용인시는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지역사회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대형 공사장 및 절개지를 대상으로 23일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및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등 최근 발생되는 각종 대형 재난 사고에 국민의 생명과 생활 안전이 위협받는 가운데 용인시 관내 대형공사장과 위험요소가 있는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 점검하여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국도대체우회도로(삼가~대촌간) 개설공사 내 절개사면, 기흥구 두진아파트 일대 급경사지,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신축공사현장 등으로 공사현장 및 급경사지에서 발생될 수 있는 인명피해 등 재난 사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시 관계자는 “금번 대형공사장 및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재난취약시설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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