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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4일 6·4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내달 12일 열기로 했다.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의 여파로 당초 계획했던 5월 9일에서 사흘 연기했다.인천시장과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5월 9일과 10일 각각 개최된다.부산·대구·대전시장과 충남·강원도지사 후보경선은 모두 이달 30일 한꺼번에 실시키로 했다.당 공천관리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이날 회의 직후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인천시의 경선 일자가 5월9일로 지정되는 바람에 서울시장 경선은 5월12일 열게 됐다"면서 "서울시를 가장 마지막에 하자는 당의 정무적 판단도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또 "더는 경선을 미룰 수 없는 한계가 왔다"면서 "선관위에 위탁하지 않으면 공정성이 담보 안 된다는 현실적 필요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4.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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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4일 세월호 참사의 조문 분위기 속에서도 6·4 지방선거 준비를 조심스럽게 재개하고 있다.세월호 침몰사고 후 당내 경선과 선거운동 등을 전면 중단했지만, 선거가 41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마당에 마냥 미루기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새누리당은 이날 '세월호 침몰사고대책특위' 소속 의원과 일부 의원을 중심으로 경기 안산에 차려진 임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등 애도를 이어갔다.그러나 중앙선관위의 경선위탁 사무가 오는 4월30일에 만료되는만큼 정치 일정을 계속 정체시킬 수 없다는데 고민이 있다.이번 지방선거부터 경선이 대폭 확대되면서 중앙선관위의 '조력' 없이는 일부 투·개표 비용 등을 지원받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경선관리에서 공정성 시비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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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기
2014.04.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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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4일 6·4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내달 12일 열기로 했다.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의 여파로 당초 계획했던 5월 9일에서 사흘 연기했다.인천시장과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5월 9일과 10일 각각 개최된다.부산·대구·대전시장과 충남·강원도지사 후보경선은 모두 이달 30일 한꺼번에 실시키로 했다.당 공천관리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이날 회의 직후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인천시의 경선 일자가 5월9일로 지정되는 바람에 서울시장 경선은 5월12일 열게 됐다"면서 "서울시를 가장 마지막에 하자는 당의 정무적 판단도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또 "더는 경선을 미룰 수 없는 한계가 왔다"면서 "선관위에 위탁하지 않으면 공정성이 담보 안 된다는 현실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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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기
2014.04.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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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바마 방한 지켜본 뒤 도발여부 최종결심 가능성북한이 4차 핵실험 준비 징후를 보이는 속에서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묻는 '공개 질문장'을 발표하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위로 전통문을 보내는 등 다소 상반된 메시지를 대외로 발신하고 있다.핵실험 준비가 초강경 도발 카드라면 남북관계 개선의 끈을 완전히 놓지는 않았음을 일견 시사하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 공개질문장 발표나 위로전문 전달은 다소 유화적인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북한의 이런 모습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나왔다.정부의 한 소식통은 24일 북한의 공개질문장 발표에 대해 "한미 연합군사훈련으로 남북관계가 파국을 맞았다고 선언한 것이 아니라 남측에 똑바로 해 보라는 메시지를 던진 성격이 있다"
경기도정
일간경기
2014.04.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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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3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우리 측에 위로의 뜻이 담긴 전통문을 전달해 왔다.북한은 이날 오후 4시께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강수린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위로 통지문을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내왔다고 통일부가 전했다.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명의로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왔다"며 "북한은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승객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데 대해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북한이 위로의 뜻을 밝혀온 것은 사고 발생 7일 만으로, 최근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4차 핵실험 준비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조
경기도정
일간경기
2014.04.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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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한국 해운의 안전 문제는 국제 업계에서 오랫동안 알려진 병폐였다고 글로브앤드메일지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신문은 조선 강국과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국이라는 한국의 국가적 자존심이 세월호 참사로 타격을 입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신문은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과 최대 스마트폰 생산국을 자임하면서 혁신을 통해 현대 산업의 오아시스라는 명성을 쌓아왔다고 평가한 뒤 그러나 이 같은 이미지는 세월호 참사로 깊은 상처를 입고 깨졌다고 지적했다.특히 신문은 한국이 중국과 함께 세계 해상운송 선박 건조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조선 대국이면서도 한국 선박업계의 해상안전 부실이 국제사회에서 문제시된 지 오래됐다고 밝혔다.일례로 세계적 해운 전문 연구기관으로
경기도정
일간경기
2014.04.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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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도 일부 지역에 옅은 안개가 관측되고 있다.출근시간대 서울, 경기도는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6∼17도가량이 되겠다.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오늘 오전에 안개가 끼고, 내일까지 옅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서울은 12.3도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기온이 다소 올랐다.이외에 동두천 9.9도, 파주 7.4도, 인천 11.6도, 수원 10.3도, 철원 7.3도, 강릉 16.8도, 대전 10.2도, 전주 9.6도, 광주 11.7도, 대구 12.6도, 제주 14.7도를 기록 중이다.낮 최고기온은 22∼28도가 되겠다.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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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기
2014.04.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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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선실 증축으로 복원성이 약화되자 선박 검사를 담당한 한국선급은 화물을 당초 설계보다 적게 실어 운항하라며 검사를 통과시켜줬지만 정작 화물 과적을 단속하는 당국은 이런 정보를 알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해양수산부와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세월호가 선실을 증축하자 한국선급은 세월호에 대해 '구조변경 뒤 무게중심이 51㎝ 높아졌으므로 화물을 덜 싣고 평형수(平衡水·밸러스트)를 더 채우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화물량은 구조변경 전 2천437t에서 987t으로 1천450t을 줄이고 여객은 88t에서 83t으로 5t 축소해야 하며, 평형수는 1천23t에서 2천30t으로 1천7t을 늘려야 복원성이 유지된다'고 적시했다. 그러나 선박 출항 전 과적·과승을 단속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4.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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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1반 OO야, 이제 돌아와. 엄마 왔으니까 어서 돌아와. 지금껏 한번도 속썩인 적 없었잖아, 우리 착한 아들…. 이놈아 제발 빨리 돌아와…."세월호 침몰 9일째인 24일 오전 진도 팽목항 선착장.실종된 안산 단원고생의 엄마가 바다를 바라보고 앉아 목놓아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절규했다.수학여행을 간다고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못한 아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엄마는 고개를 떨군 채 오열했다.주변서 지켜보던 이들도 애잔한 마음에 눈물을 훔쳤다.조금 뒤 가족대책상황반에서는 한 여성의 찢어질 듯한 고성이 들렸다. 이 여성은 "만날 회의만 하면 뭐해, 내 새끼 찾아와"라며 꺼이꺼이 다 쉰 목소리로 통곡했다.사고 9일이 지나도록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이 지독하고 괴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4.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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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사실상 '자금줄'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모신용협동조합 등 부당 대출 의혹 금융사에 대해 조만간 특별 검사에 들어간다.여객선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기업에 이어 국내 모든 연안 여객 선사에 대해서도 부실 대출 여부를 긴급히 점검한다.향후 금융사들이 여객 선사에 대출해줄 때 담보 가치 뿐만 아니라 안전기준에도 적합한지 충분히 고려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금융권 대출에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세모신협을 포함해 일부 문제 소지가 있는 금융사에 대해 조만간 대대적인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중고 선박에 대해 과도한 대출을 해줬다는 의혹을 사는 산업은행 등도 특별 검사 대상에 오를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4.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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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사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핵심 측근인 7인방이 계열사 이사와 감사 자리를 옮겨 가며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 전 회장 가족이 운영하는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는 계열사 12곳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계열사는 청해진해운, 천해지, 아해, 다판다, 세모, 문진미디어, 온지구, 21세기, 국제영상, 금오산맥2000, 온나라, 트라이곤코리아 등이다.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김혜경(52) 씨는 현재 한국제약 대표이사에 올라 있다. 김 대표는 2005년 5월 문진미디어의 이사를 맡았다가 2010년 1월 사임했다.김 대표는 유 전 회장의 아들인 유대균(19.44%)·유혁기(19.44%)씨 다음으로 많은 지분(6.29%)을 갖
경제일반
일간경기
2014.04.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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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는 전 직원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고 실종자가 무사생환하기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검은색 리본과 노란색 리본을 달고 근무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조의를 표할 수 있게 시청사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 25일 오전 9시부터 조문객을 받는다.이와함께 시는 공직자 안전의식 고취와 다중시설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서기로 했다.오는 29일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자연생태박물관, 식품안전체험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회의를 현장에서 개최, 안전사고를 방지할 방침이다.5월 1일 직원 월례회의에선 위기 대응 전문가를 초청해 안전의식 고취, 사고 예방, 대응방법 등을 교육한다.부천 주민 가운데 세월호 탑승자는 7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4.24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