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1월22일, SNS를 통해 도지사를 향한 서운함, 직원에 대한 미안함, 시민을 향한 죄송함과 함께 자신의 결의를 담은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경기도가 남양주시를 상대로 지난 16일부터 3주간의 일정의 특별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한 자신의 복잡한 심경을 묻어낸 소회다.이전, 전공노 남양주지부는 20일, 2300명 조합원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의회 행정감사 및 2021년 예산, 연말 사업 마무리 등 살인적인 업무량에 지쳐가고 있는데 여기에다 먼지 털기와 같은 무차별적이고 구태의연한 감사까지 받게 하는 것
인천시민 10명 중 8명은 인천시의 코로나19 대응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는 지난 10월29일부터 3일간 인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관련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조사에 응한 시민 중 81.1%는 ‘인천시의 전반적인 대처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긍정 답변했으며, 전국 대비 인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인식은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 상황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56.7%로 나타났다.인천시민들은 시의 선제대응 중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 미리성묘 도입(83.1%) △선제적 병상 및 생활
포천시는 11월9일 30억5000여 만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피해업종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수도권 방역강화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행정명령조치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4995개소 특별피해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접수일 기준 포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등록·유지하고 있는 특별피해업종(집합금지·영업제한) 및 기타업종(법인·개인택시 종사자, 목욕장, 교습소)사업체이며, 특별피해업종 대상 업체 적용시기 이후 창업자도 지원대상이다.지원금액은 집합금지 업종 중 고위험시설 12종(유흥주점, 콜라텍, 단
김포시가 학생‧학부모, 피해 영업장, 중소기업,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2차 재난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위기 극복에 나섰다.필요한 40억원 규모의 예산은 사업 미집행액과 예비비를 활용해 마련했다.김포시의 이번 재난지원 사업은 고등학교 1학년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교급식비 미집행액 식재료 교환권 지급, 코로나19 확진환자 방문 영업장 위로금 지급,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 감면, 종교시설 방역물품 지원, 공영주차장 1시간 감면 등이다.김포시는 우선 학부모의 교육비 가계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세계적 대침체를 대비해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지사는 10월24일 SNS를 통해 "세계적 대침체 위험, 경제 3주체의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불행하게도 코로나 이후 세계 경제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침체(Greater Recession)를 예견하고 있다"며 "대외적으로는 국가 간 외교와 무역마찰, 대내적으로는 펜데믹 장기화로 실물경제 침체 충격이 계층별로 차등적으로 영향을 미쳐 결국 지난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어 "IMF는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원은 10월23일 제 274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는 시의회를 존중하고 소통하여 시의회와 함께하는 인사제도를 도입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신 의원은 "시정에 대한 감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는지 스스로 반문해 보았다"고 말문을 연 뒤 "시의원들은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며 집행부와 소통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집행부는 일부 시의원들이 반대를 위한 반대 등 소모적인 정쟁으로 힘들다는 인식에 의원으로서 한계와 무력감을 느낀다"고 털어 놓았다.신 의원은 "재난지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고시원, 반지하 주택 등 주거 취약 건물의 주거 환경 개선과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활성화를 통한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확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지역화폐의 경제활성화 효과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도내 시군과 함께 계속해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도는 10월23일 성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안병용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의정부시장) 등 30개 시군의 단체장·부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20년 하반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열었다. 경
고양시민 중 코로나19 관련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지난 8월19일부터 운영을 중단한 고위험시설 9종·총 1285곳의 업주들은 ‘고양시 고위험시설 특별휴업지원금’ 150만원을 추석 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특별휴업지원금은 정부 2차 재난지원금 ‘새희망자금’과 별개로, 100% 고양시 자체 시비로 예산을 편성해 집행한다.고양시는 25일 3조4692억원 규모의 제4회 추경예산이 확정돼 총 1285개소에 대한 약 19억3000만원의 예산편성이 확정됐다고 밝혔다.고양시 고위험시설 특별휴업지원금은 9월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안산시가 정부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제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윤화섭 안산시장은 22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 종사자에게 최대 20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윤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여전히 힘든 상황에서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안산시가 지원하기로 했다”며 “지원 대상에 포함된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방역과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산시는 정부의 2
인천시의 초·중·고·특수학생 31만명에게 학교급식 예산을 활용한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현금 5만원, 현물 5만원)이 지급 된다.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등교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는 초·중·고·특수학생에게 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활용하여 1인당 10만원 상당의 교육재난지원금과 배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추가로 3000원의 급식꾸러미몰 무료배송 쿠폰을 지원하기로 했다.학부모들은 인천e음카드를 통해 학생 1인당 10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받게 되고 현금 5만원은 추석전에 지급 받아 인천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
수도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집합금지명령이 한 달째 계속되고 있는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 유흥음식업소들이 정부 지원에서 배제된 것을 두고 업주들이 반발하고 있다.의정부시는 17일 유흥주점 운영업주들의 고충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코자 유흥음식업중앙회 의‧양 지부 임원진들과 회동을 가졌다.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관련 부서장들을 만난 유흥음식업 의정부지부 임원진들은 이번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유흥업소가 제외된 것에 대한 항의 의사를 전달하고 시 차원에서 유흥업소 업주들의 생계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유흥음식업 의‧양 지부장을 맡고
경기도 주민 대다수는 20만원 이상 사용 시 기존 인센티브 10% 혜택과 함께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역화폐 3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경기도의 ‘추석 경기 살리기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소비지원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총 4635명이 참여한 설문에는 소비지원금 지급 결정에 대해 응답자의 절대 다수인 84.3%(3906명)가 ‘옳은 결정’이라고 답했으며 인센티브 금액과 관련해서는 ‘현행 수준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59.8%(2771명)로 가장
지난 11일 부천시의회는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강병일(56) 의원을 선출했다.강병일 의장은 '함께하는 열린 의회 더불어 행복한 시민'이라는 의정목표를 제시하고 후반기 의회 일정을 시작했다.부천시의회는 당초 7월 출범을 앞두고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간 깊은 내홍 등으로 타 시군에 비해 2달여 늦게 원 구성을 마치고 후반기 일정에 들어갔다.강 의장은 대산동(심곡본동·1동, 송내1·2동)을 지역구로 6·7·8대 3선 시의원이다. 충남 당진이 고향인 강 의장은 부천시장기발전자문위원, 김상희 국회의원 보좌관, 민선 7기
연천군이 추석 연휴 전까지 전 군민에게 제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1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이어 2차 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것은 경기지역에서 연천군이 처음이다. 연천군의 이같은 결정은 정부의 제2차 재난지원금이 선별지급으로 결정난 가운데 발표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김광철 연천군수는 15일 기자 회견을 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장기화 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차 재난기본소득은 관련 조례에
인천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노숙인‧쪽방주민 보호 및 피해예방을 위해 현장 아웃리치 상담 및 지원활동을 강화해 전개하고 있다.현재 인천시에 거리노숙인은 동인천역북광장, 주안역 주변, 터미널 인근 등에 140명, 5개의 노숙인 복지시설에 295명이 생활하고 있고, 쪽방주민은 중구·동구·계양구 등에 230세대 302명이 있다. ◇ "답답하고 힘들고" 시설 노숙인 지원코로나19로 재활·요양시설 입소 노숙인들의 마음은 답답하다. 지난해부터 재활시설에 입소한 A씨는 "아무래도 마음이 답답하죠.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 지도
코로나19로 9개월째 무급 휴직 중이면서도 까다로운 지급조건 때문에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지 못한 방과후강사들에게 2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노조)는 15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에서 일부 방과후강사들이 제외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노조는 성명에서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제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이를 통해 기존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았던 방과후강사들이 추가로 50만원을 받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 이지만 "기
용인시기 집중호우 피해지역 공공시설 등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 29억여 원을 긴급 편성해 지원에 나선다.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원삼‧백암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복구계획 확정과 지급까지 통상 2~3개월이 소요돼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고 공공시설 등을 신속히 복구하려는 것이다.시는 우선 29억 가운데 13억6000여 만원을 재난지원금으로 편성해 주택 침수‧파손, 농경지 침수, 축사‧산림 훼손 등의 피해를 본 541가구에 지급한다.아울러 공공시설 등의 복구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위기로 가능성을 입증한 기본소득이 새로운 시대의 대안이자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재명 지사는 10일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온라인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소비역량은 한계를 맞이하고 있으며 일자리는 줄어들고 특정 소수가 부를 독점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며 “기본소득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실용적이고 유일한 정책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위기는 역설적으로 기본소득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경기도
국민의힘 인천시당(인천시당)은 7일 성명을 내고 인천시와 교육청의 초중고생 교육재난지원금 전원 지급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선별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시당은 "학교에 가지않으면 끼니를 걸러야 하는 학생들 소식에 많은 시민들의 마음이 불편하던 차에 들려온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은 환영한다"며 "그러나 일률적으로 지급하기보다는 형편과 사정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게 형평성 있는 복지"라고 주장했다.사용처 관리 문제도 지적했다. 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홍남기 부총리에게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1인당 10만원씩 3개월 시한부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선별 핀셋지원하는 절충안을 제시했다.이는 그동안 1인당 30만원씩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에서 한 걸음 물러선 것으로 정부 여당의 의견이 선별 지원으로 좁혀지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책결정과정에서 소신을 피력하지만 일단 결정되면 그 정책이 잘 집행되도록 당과 정부의 일원으로서 이를 수용하고 따르겠다는 것 뿐, 보편지원 소신에는 변함이 없으니 이를 두고 소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