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1000명 대상, 코로나19 대응 관련 만족도 조사

인천시민 10명 중 8명은 인천시의 코로나19 대응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 10월29일부터 3일간 인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관련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응한 시민 중 81.1%는 ‘인천시의 전반적인 대처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긍정 답변했으며, 전국 대비 인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인식은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 상황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56.7%로 나타났다. (사진=일간경기DB)
인천시는 지난 10월29일부터 3일간 인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관련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응한 시민 중 81.1%는 ‘인천시의 전반적인 대처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긍정 답변했으며, 전국 대비 인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인식은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 상황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56.7%로 나타났다. (사진=일간경기DB)

인천시는 지난 10월29일부터 3일간 인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관련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응한 시민 중 81.1%는 ‘인천시의 전반적인 대처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긍정 답변했으며, 전국 대비 인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인식은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 상황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56.7%로 나타났다.

인천시민들은 시의 선제대응 중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 미리성묘 도입(83.1%)  △선제적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 추가 확보(82.5%)  △호흡기 질환자 선제적 무료검사, 확진자 및 대응상황 알림(82.0%)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준하는 조치 등 선제적 대응(77.8%)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 조치 등 행정명령(77.1%)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코로나19 관련 지원정책은 △인천e음 캐시백 10% 지원(41.6%)  △긴급재난지원금 지원(38.0%)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 지원(23.8%)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23.6%)  △인천 소상공인 업소 상하수도 요금 감면(15.0%) 등의 순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시민 대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원항목 위주로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추진한 지원정책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51.2%에 머물러 코로나19 대응 정책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대응이나 지원정책 등을 ‘시민들에게 잘 전달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73.8%로 나타났으며, 긴급재난문자 등 공공기관에서 발송하는 알림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경우가 33.9%로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관련 정보제공 강화가 필요한 분야로 △다중이용시설 방역 및 행정조치 현황(25.0%)  △재난, 생활경제 지원정책(19.8%)  △확진자 발생현황(17.3%) 순으로 나타나 시민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확진자 발생현황 보다 방역·행정조치·경제적 지원책 등의 정보제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은 이번 코로나19 대응 시민만족도 조사는 “코로나19 관련 시의 선제적 대응에 대한 시민인식과 앞으로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여론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했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전 부서와 공유해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정책추진에 효과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조사는 온라인 및 전화를 통해 만 19세 이상 인천시민 1039명을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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