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총선 참패 원인과 당의 운영, 미래를 위해 상임고문단·당선자·낙선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당정 관계 개선, 원외위원장 회의체 구성 등 쇄신 목소리가 나왔지만 새 지도부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상임고문단‥尹 불통·당의 무능으로 총선참패정의화 상임고문단 회장은 윤재옥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총선 참패의 원인을 “대통령의 불통 그리고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으로 바라봤다.정의화 회장은 경제통 총리, 직언을 할 수 있는 비서실장 임명이 국민 인식을 개선
경기도가 4월 17일부터 현지 조사를 거쳐 5월 14일까지 군포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은 3월18일 갑질없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3월부터 전 기관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갑질 근절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최근 청소년 사이에 급속도로 확산하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불법 도박 중독문제를 예방·근절하기 위해 원스톱 지원 서비스인 ‘폴-스톱’을 선보였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지난 26일 열린 상임위 소관부서 업무보고에서 경기아트센터 감사실장의 묻지마식 감사와 갑질, 인권침해에 고통받는 직원에 대한 보호를 촉구했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 전날인 4월9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선다.주요 감찰 내용은 공무원이 특정 후보 선거운동에 직접 참여하는 행위와 음성적으로 특정 후보자를 지지 또는 비방하는 행위,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행위 등 선거법 위반행위다.이와 함께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향응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 복무 기강 해이와 민원처리 지연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도 점검한다.도는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본청 및 산하기관, 3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사실상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 손에 달린 비례대표 선거제가 주중에 결정되어야 오는 2월29일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대표가 당원 총투표로 당의 입장을 결정하면 ‘떠넘기기’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 그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월2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회의 끝에 이 대표가 병립형 회귀·준연동형 유지 또는 권역별 연동형 등 비례대표 선거제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하는 권한을 위임했다.민주당 관계자는 “당무위·중앙위·전 당원 투표가 있으니 이 대표가 어떤 프로세스를 밟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당 내외에서 의견대립 중인 병립형·준연동형 선거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정의당·진보당 등 군소 야당의 거센 반발이 전망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선거제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 사안이고, 이해관계도 있을 수 있는 일이어서 신중하게 의견을 수렴 중이다. 길지 않은 시간 안에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고 대화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전일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 등 野 4당은 “민주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예기치 않은 임신과 출산 등으로 고민하는 미혼모 등 위기에 놓인 임산부 63명이 경기도의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1월10일 위기에 놓인 임산부라면 누구나 24시간 익명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010-4257-7722)이 지난해 10월 13일부터 63명에게 안심 상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안심 상담을 받은 이들 중에는 청소년 미혼모 A 씨도 포함돼 있었다. A 씨는 임신 사실을 알고 부모에게 알리지도 못한 채 인터넷에서 방법을 찾다가 핫라인에 닿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집단 민원 청구한 시점이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의 ‘엄중 조치’ 발언 직후임을 지적하며 배후를 의심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권익위원회에 신고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거론하며 “류 위원장의 가족과 지인들이 제기한 민원은 공교롭게도 이동관 당시 방송통신위원장이 김만배, 신학림 녹취록 보도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한 직후에 쏟아졌다”라고 지적했다.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고민정·민형배·정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은 행안부 산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다 사표를 제출한 류삼영 전 총경을 3호 인재로 영입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이자 인재위원장은 12월18일 국회에서 류삼영 전 총경의 인재영입식을 열고 “윤 정권의 경찰 장악 시도에 저항한 중심적인 인물이 바로 류삼영 전 총경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재명 대표는 “경찰에서 정년을 맞이하고, 자랑스럽게 대한민국 경찰로 남아있고 싶었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럴 수 없는 엄중한 현실 때문에 새로운 길을 가시게 된 것 같다”라며 “정치 권력에 맞서 경찰로서의 길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장제원 국힘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김기현 당 대표 사퇴 언론보도까지 나와 새 지도체제 하에서 총선을 치룰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국힘 관계자에 의하면 김기현 당 대표는 일정을 비운 12월12일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장고에 들어간 것을 알려졌다.또 당 관계자는 “김기현 대표는 사퇴보다 불출마를 선언할 가망성이 높다”라며 “김 대표는 선당후사 의지가 강해 이미 불출마를 고려하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그는 “김기현 대표는 당정을 중요시하기에 대통령실과 의견 조율 중일 것”이라고 추측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힘 지도부에서 김기현 당 대표 체제를 질타하는 목소리와 당을 흔들지 말라는 의견이 충돌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는 12월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날 공식 활동 종료된 혁신위를 언급하며 “저를 비롯한 우리 당 구성원 모두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즉생의 각오와 민생과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답해 나갈 것이다”라고 발언했다.김병민 최고위원은 “혁신위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당 지도부가 걸맞은 호응을 하지 못했다는 세간의 지적이 뼈아프게 다가온다”라며 “어렵고 힘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조태근 기자] 한국지엠 부평공장 일부 노동조합 대의원들이 현장 근무도 하지 않은 채 연중 시간을 할애받고 있다는 공익신고가 접수돼 최근 고용노동부가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12월5일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노동지청)과 한국지엠 노동조합, 근로자 등에 따르면 지난 9월께 한국지엠 부평공장 일부 대의원들의 행태에 대해 공익제보가 접수되었다는 것.이에 노동지청은 공익 신고에 따라 지난 10월27일께 한국지엠에 감사를 통보하고 문제가 되는 노동조합 대의원들의 근무일지 등 각종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간경기=홍정윤기자] 민주당이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전당대회 표 반영 비율 20대1’을 적용하기 위해 대의원 명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27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전국대의원 대회 관련 당헌·당규를 대의원·권리당원을 합친 70%, 국민 여론조사·일반당원 여론조사 합친 30%로 개정 의결했다.특히 민주당은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은 20 대1로 조정했다.기존의 민주당 전당대회 당헌·당규는 대의원 30%·권리당원 40%·국민 여론조사 25%·일반당원 여론조사 5%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했으며,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익명의 60대 기초수급자가 11월29일 남양주서부희망케어센터에 500만원을 후원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시민은 서부희망케어센터 우울감 예방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여유치 않은 상황에서도 기초수급비를 모아 후원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신원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이 시민은 “오랫동안 생활비 일부를 조금씩 모았고 좋은 일 하는 곳에 기부하고 싶다”라며 “서부희망케어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어렸을 때 생각이 났다.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주변의 더 어려운 이웃에게 보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한적한 시골 외진 곳에 농막을 짓고 거주하며 불법 성매매 광고 사이트를 운영해온 50대 등 5명이 경찰에 검거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11월30일 6년 동안 전국 5482개 업소와 제휴를 맺고 불법 성매매 광고사이트를 운영해 75억원의 수익을 챙긴 50대 A 씨와 사이트 관리자 B 씨, 자금 인출책 C 씨를 성매매처벌법 위반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A 씨와 B 씨는 과거 컴퓨터 프로그램 회사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로 회사가 어려워져 그만둔 뒤 불법 사이트 운영을 공모하고 서울 중구과 경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은 선거구제 논의와 상관없이 공천관리위원회를 늦어도 12월 말까지 구성해 총선 준비 체제를 수립한다.국민의힘 ‘국민 마음 총선관리단’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은 11월29일 국회 본청에서 제4차 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12월4일 마지막 회의 후 12월 중순이나 말까지는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한다”라고 밝혔다.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은 ‘수도권 당협위원장 경쟁력이 떨어진다. 교체가 필요하다는 보도가 나왔다’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난번 회의 때는 판세 분석 안했다”라고 부인했다.그러나 국힘 총선관리단은 이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는 지난 11월22일 탄천종합운동장 1층 이벤트홀에서 ‘임원과 MZ세대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공사 임원과 MZ세대 직원들이 서로의 문화와 가치관을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공사 조직도 사기업 못지않게 베이붐 세대부터, X, Y, Z세대까지 현재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어 조직 내 갈등 상황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세대 간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다.행사에는 공사 임원과 MZ세대라 불리는 1990~200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인(국민의힘, 성남6) 의원은 11월17일 안전관리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 내사 업무 처리가 매우 불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 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2020년 경기도 특사경은 ‘사건 수리 및 내사 처리 지침’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사경의 내사 착수와 지휘에 있어 특사경의 승인이 필요하도록 규정해 개별 수사관의 자의적인 내사 착수를 금지하고 유형별 수사 처리 기준을 명확히 하여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의도이다. 이기인 의원은 위 지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