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갑 지역구는 보수세가 높다고 분석되지만 실상 현역들의 비리로 인해 진보와 보수가 핑퐁 게임을 벌여온 곳으로 제22대 총선은 지역 신인들의 전쟁터가 됐다. 정치 신입 이원모 국힘 후보, 대구 수성을에서 지역구를 옮긴 민주당 이상식 후보, 광주 서구을에서 온 양향자 개혁신당 후보 등 지역 주민에게는 새로운 인물들이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 영입인재 김남희 변호사가 경기 광명시을 현역 양기대 의원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천 부평구을을 비롯한 4개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구체척으로 △인천 부평구을 박선원 전 국정원 차장(이동주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경선) △경기 광명시을 김남희 변호사(양기대 국회의원), 용인시갑 이상식 전 부산·대구지방경찰청장(권인숙 비례대표국회의원·이우일 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충북 청주시서원구 이광희 민주당 교육연수
[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장석현 (전 남동구청장)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예비 후보는 윤관석 의원의 법원 징역형 선고와 관련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남동지역 후보를 무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석현 예비후보는 2월1일 남동구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인천시민을 조롱하고 남동주민을 농락했다고 강도높게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장 예비후보는 "돈봉투 사건의 진원지가 바로 여기 남동이라는 사실에 수치스러움과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 특히 민주당은 지금까지도 사과 한마디 없는 공당이기를 포기한 파렴치한 공동정범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이 1월29일부터 총선 공천 후보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그러나 신청자 심사 평가 기준을 두고 수도권 원외 당협위원장들로부터 불만이 나왔다.국민의힘은 22일부터 평가 기준 100점 중 40점을 차지하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부터도 수도권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문제점을 지적했다.서울 송파·강남·서초구, 강원,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은 2권역으로 분류되어 당원 50% 일반 국민 50%가 적용된다. 그러나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과 인천, 경기, 광주, 전북, 전남. 대전, 세종, 충북,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전 정부에 대한 표적 정치 감사는 전광석화처럼 처리하고 현 정부 감사는 기간 연장만 네 번째라고 총선용 감사라고 비판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월1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이 기획 주도한 감사원의 과거 정부에 대한 무차별적 보복 감사와 무리한 정치 감사가 표적 감사였음이 법원의 판결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전 정부 통계 조작 논란과 관련해 윤성원 전 차관과 이문기 전 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는 1월5일 대포차 의심 차량 36대를 소유한 폐업 법인 2곳을 대상으로 범칙사건조사를 실시해 법인 1곳과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고 대포차 8대에 대해서는 강제 공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범칙사건조사란 세금추징 목적의 일반세무조사와는 달리 세금탈루, 재산은닉 등 명백한 법규위반 행위를 수사기관에 고발해 벌금형, 징역형 등 형벌을 적용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법적 성격의 조사다. 경기도는 조세부담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범칙 사건조사 전담반을 구성해 매년 범칙 행위 조사를 실시하고
[일간경기=강성열·신동훈·강송수·정연무·이영일 기자] 지난해 말인 12월5일 선거구획정안이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제출됐다. 경기도는 통틀어 선거구가 1곳만이 늘어났지만, 그 안에서는 세세한 조정이 이뤄졌다. 특히 경기남부에서는 선거구 3곳이 늘고 선거구 2곳이 줄어들었다. 민주당 측에서는 야당이 유리한 선거구가 통합이 이뤄지면서 불만이 나오는 그림이다. 결국 선거구 획정은 올해 4월 10일에 치러지는 총선에 임박해서야 나올 것이기에 그 전까지 지역구를 놓고 후보들 간의 눈칫싸움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선거구가 1곳 늘어날 곳으로 보이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해 불법 택시영업인 일명 ‘콜뛰기’를 하던 일당 19명이 경기도 수사망에 덜미를 잡혔다. 이 가운데는 폭행과 성매매알선 등 강력범죄 전과자도 있어 2차 범죄도 우려된다.경기도는 12월7일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화성, 평택, 안산 등을 중심으로 불법 유상운송 영업행위 일명 ‘콜뛰기’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결과, 불법 유상운송 행위 알선 업주와 운전기사 등 19명을 적발해 그중 18명(나머지 1명은 수사 중)을 송치했다.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불법 유상운송 알선자인 피의자 A씨는 20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지난해 시의회 의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이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로 감형받아 석방됐다.수원지법 형사항소4부(김경진 부장판사)는 11월8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박 의장의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직무집행 공직성과 청렴성에 대한 사회의 신뢰를 훼손해 죄책이 무겁지만, 피고인이 제공한 뇌물 액수가 크지 않고 형사 처벌을 받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며 "유사 사례의 양형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황세주 경기도 의원 등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 중인 인사를 안성시의원 후보로 공천했다며 해당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최혜영 민주당 국회의원과 황세주 경기도의원, 이관실·최승혁·황윤희 안성시의원 등은 8월17일 오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은 부적절한 공천과정을 해명하고 해당 안성시의원은 사퇴해야 한다”고 기자회견했다.이들이 사퇴를 촉구한 안성시의회 J 의원은 안성시로부터 받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복지사업 보조금과 장애인복지회가 인건비와 운영비, 사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00-2번지 구 인덕원경로당(신흥경로당)은 지난 1987년 6월 안양시가 부지와 건축비를 지원하고 일부 주민들의 성금으로 건립된 경로시설이다. 그러나 이 시설을 지난 2017년 현 신흥경로당 회장 A 씨와 총무 B 씨가 제3자에게 불법 매각 후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다. 여기엔 그동안 안양시가 당연히 환수해야하는 시소유 재산을 소홀히 하고 안일한 대처로 인해 소유재산을 일개 경로당 회장과 총무가 매각한 사태를 방관한 담당자와 관리자의 직무유기라 할 수 있다. 나쁘게 얘기하면 경로당과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시유지의 경로당을 개인에게 불법 매각하고 용도변경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난지 3년이 지났지만(본보 2019년 9월20일 보도, 비리와 편법으로 얼룩진 신흥 경로당) 이를 방관해오던 안양시가 이번에는 경로당을 불법으로 사들인 개인업자의 용도변경 신청을 받아들여 논란이 되고 있다. 시가 불법을 방조하고 특혜를 부추킨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것.6월9일 안양시 동안구 신흥경로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경로당을 불법 매각한 A회장과 B총무는 사문서 위조 및 동 행사 전자기록 위조 및 동 행사 등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D-22 대선 후보 공식 선거운동 돌입]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총 14명의 대선후보들이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산 영도구 교통관제센터에서 첫 유세를 펼쳤는데요, 이 후보는 “현재 위협받는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는 여러분”이라며 “집회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그런 세상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서울시 중구 청계 광장 공식 선거 유세에서 “정치 신인인 저는 어느 누구에게도 부
지난해 경기지역 소방공무원 폭행사건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이 경미한 폭행·폭언·신체접촉 등 과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처벌하지 않던 사건도 강경 대응에 나서 처벌한 결과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59건의 소방공무원 폭행사건이 발생해 2020년(50건) 대비 18% 증가했다. 폭행 피해자 역시 2020년 60명에서 지난해 71명으로 18.3% 늘었다.유형별로 보면 폭행이 54건(91.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기물파손과 폭언이 각각 3건, 2건씩을 차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캣맘) 모임인 밴드 회원들에게 사료 값만 받고 물품은 물론 받은 대금도 돌려주지 않은 밴드장이 징역형에 처해졌다.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최근 캣맘 모임 밴드장으로 활동하면서 회원들에게 수십 만원에서 수백 만원의 사료 값을 받고도 사료를 보내주지 않아 피해자로부터 소송이 제기된 A 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부산에 거주하는 B 씨는 지난해 10월 경 A 씨로부터 고양이사료 100포가 있다는 말을 듣고 50포 사료 값 350만원을 송금했으나 1년이 지나도록 사료는 물론 송금한 돈을 환불받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민주당·수원4) 의원이 11월3일 제356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2014년 이후로 8년째 답보상태인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경기도와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힘을 합쳐달라고 당부했다.이날 황 의원이 언급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경기도가 수원시에 요청해 2014년 수원시 권선구 성균관대 소유의 그린벨트 약 35만㎡ 면적의 부지에 에너지(E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관련 연구집약시설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던 사업이다.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수거 불법광고물에 대한 재활용 노력이 미흡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11월2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현행 ‘옥외광고물법’에는 현수막, 벽보, 전단, 간판 등을 설치 시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고 허가를 받도록 돼 있다.규정을 위반해 설치‧게시할 경우 과태료 부과나 최대 2000만원 이하의 벌금 혹은 2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돼 있다.이런데도 인천지역 내 도로변 등에 불법광고물이 무분별하게 설치되면서 도시 경관을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인천지역 일선 지자체들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이 8월6일 소방공무원 폭행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경기도에서 소방공무원 폭행사건이 19건 발생해 폭행피해자 24명이 발생했다. 2019년 상반기 23건(피해인원 27명), 2020년 상반기 20건(24명)과 비교해 소폭 감소추세에 있긴 하지만 좀처럼 근절이 되지 않고 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올 상반기 발생한 폭행사건 19건 중 13건을 직접 수사한 후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