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 영입인재 김남희 변호사가 경기 광명시을 현역 양기대 의원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민주당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 영입인재 김남희 변호사가 경기 광명시을 현역 양기대 의원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민주당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 영입인재 김남희 변호사가 경기 광명시을 현역 양기대 의원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천 부평구을을 비롯한 4개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구체척으로 △인천 부평구을 박선원 전 국정원 차장(이동주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경선) △경기 광명시을 김남희 변호사(양기대 국회의원), 용인시갑 이상식 전 부산·대구지방경찰청장(권인숙 비례대표국회의원·이우일 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충북 청주시서원구 이광희 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이장섭 국회의원)이 민주당 최종후보로 선발되었다.

또 여성·남성 각기 1명씩 뽑는 대구·경북 전략지역 비례대표 경선 결과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이 김기현 경북도당 청년위원장을 누르고 여성 비례대국회의원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성 비례대표 경선은 조원희 전국 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전 대구시당위원장과의 경쟁에서 승리했다.

인천 부평구을은 홍영표 국회의원의 지역구로 그는 민주당의 컷오프에 반발해 탈당, 11일 새로운미래에 입당한다. 

따라서 이 지역구에서 내리 3선한 홍영표 의원이 새로운미래 후보로 출마해 민주당 박선원 전 국정원 차장, 국민의힘 이현웅 전 국민의당 지역위원장이 3파전을 펼친다.

경기 광명시을은 비명 양기대 의원의 지역구이나 양 의원은 민주당 김은경혁신위원회 위원이자 민주당 24호 영입인재인 김남희 변호사에게 공천권을 내주었다.

김남희 변호사는 국민의힘 후보인 전동석 전 제7대 경기도의원과 본선에서 맞붙는다.

용인시갑은 미래통합당 정찬민 의원이 제3자뇌물공여죄로 의원직을 잃어 무주공산이 된 선거구다. 또 역대 국회의원들 모두 징역형을 받은 전적이 있어 당 색을 떠나 정책과 인물론으로 승부 해야 하는 지역이다.

지난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전적이 있는 이상식 전 부산·대구지방경찰청장은 22대 총선에서는 지역구를 옮겨 용인시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국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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