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2 대선 후보 공식 선거운동 돌입]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총 14명의 대선후보들이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산 영도구 교통관제센터에서 첫 유세를 펼쳤는데요, 이 후보는 “현재 위협받는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는 여러분”이라며 “집회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그런 세상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서울시 중구 청계 광장 공식 선거 유세에서 “정치 신인인 저는 어느 누구에게도 부채가 없다. 오직 불러주고 키워준 국민에게만 부채가 있다”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조광한 시장, '총선 개입' 징역형]

지난 4·15총선 당내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려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오늘 조광한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는데요, 조 시장은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당내 경선 과정에서 재선에 도전한 현직 국회의원 김한정 후보를 낙선시키고 전 청와대 비서관인 김봉준 후보를 당선시키고자 당시 자신의 정무비서인 A씨를 통해 권리당원 모집을 지시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박남춘 시장 "환경특별시 정책개발"] 

박남춘 인천시장이 2022년 시정 비전인 ‘함께 극복하고 성장하는 인천’의 7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시청에서 진행된 ‘2월 실?국장회의’에서 2022년 정책추진 방향을 강조했는데요, 특히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정책과 소통을 강조하며, 환경특별시 정책개발에 전 실?국이 힘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로 힘든 업종과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일과 함께, 미래 인천경제의 체질개선과 고부가 가치화 전략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경기 서부 7개 도시, 관광 이용료 감면] 

안산과 화성, 부천 등 경기 서부권역 7개 도시가 지역의 문화·관광·레저시설 이용료를 감면합니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제11차 정기회의를 열고 회원도시 간 문화·관광·레저시설 이용료 감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이에 따라 7개 회원도시 시민들은 상호 관광시설 방문 시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됩니다. 협의회는 도시별 주요 거점에 스마트 종합 관광안내를 위한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하는 등 경기 서부권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소방 지난해 2분마다 출동] 

지난해 경기도 소방이 2.1분마다 1번씩 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해 2.8분마다 1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오늘 발표한 ‘2021년 경기도 구조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 24만 9,710건의 구조 출동을 통해 18만1,466건을 처리하고 2만 116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구조내용은 벌집 제거가 10건 중 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조치, 동물포획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속적인 경기도 인구 유입으로 구조활동은 증가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활동 인구가 줄면서 구조 인원이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