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 "농업은 지역사회의 근간"
[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시는 11월11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9회 안성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3명을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안성 농업의 중요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단체장과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성시농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커팅 행사가 펼쳐져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
유공자 33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시장상 26명, 국회의원상 2명, 시의회의장상 2명, 농협시지부장상 3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장상 부문에서는 고품질 쌀, 식량작물, 과수, 화훼, 농업 6차산업화, 여성농업인, 한우, 낙농, 친환경농업 등 핵심 분야에서 우수 실적을 낸 농업인 15명이 포함됐다.
김보라 시장은 "농업은 지역사회의 근간이자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산업이다"라며 "농업인의 날 행사가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농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성시 농업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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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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