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포도가 2025년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사진=안성시)
안성시 포도가 2025년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사진=안성시)

[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시 포도가 2025년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품평회는 9월 16일 출품작 심사와 17일 시상식 및 신품종 과일 전시회로 진행됐다. 경기도 시·군별 100여 농가가 출품한 가운데 안성시는 세 농가가 수상하며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포도 부문 대상은 안성시 서운면 신용섭 농업인이 출품한 샤인머스캣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같은 서운면 김진혁 농업인이 출품한 거봉이 받았다. 복숭아 부문에서는 일죽면 조황주 농업인이 장호원황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안성시 포도가 2025년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사진=안성시)
안성시 포도가 2025년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사진=안성시)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는 격년으로 열리며, 경기도 농업인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당도 △ 과중 △ 경도 등 계측심사와 모양 △ 균일도 △ 착색정도 △ 식미 등 달관심사를 종합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이번 품평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이병호 기술보급과장은 “안성 포도가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가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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