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인용·h-지수 등 종합 평가 결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대학교 해양학과 교수 3명이 2024년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선정됐다. 엘스비어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발표한 이번 명단은 전 세계 약 23만 명 연구자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학자를 가려내는 연구 영향력 평가 결과다.
이번 단일연도 부문에 이름을 올린 교수는 김승규, 이재성, 정창범 교수다. 김승규 교수는 단일연도 부문뿐 아니라 전주기 부문에도 동시에 선정됐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평가는 논문 인용 횟수, h-지수, 자기 인용 제외 인용 수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산출한다.
이재성 해양학과장은 인천대학교 해양학과가 해양 기초과학 이해를 확장하는 한편, 인천의 지리적 강점과 대학의 다학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 공동연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변화, 해양오염 등 인류가 직면한 핵심 문제 해결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우수 연구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인천과 국내 해양 연구의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 중심 학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해양학과는 해양생태계 변화, 해양환경 및 오염 문제 등 다양한 해양 현안을 다학제적으로 연구한다. 또한 황해연구소와 4단계 BK21 글로벌 블루카본 인재 양성 교육연구팀(팀장 김장균 교수) 등 지원을 통해 미래 해양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쓴다.
이재성 해양학과장은 “인천대학교 해양학과는 해양의 기초과학적 이해를 확장하는 동시에, 인천이라는 지리적 강점과 대학의 다학제적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국제 공동연구를 강화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등 인류가 직면한 핵심 문제 해결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우수한 연구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인천 및 우리나라 해양 연구의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 중심 학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