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10월23일 웨이브엠 호텔 컨벤션홀에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6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10월23일 웨이브엠 호텔 컨벤션홀에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6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사진=경기도의회)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10월23일 웨이브엠 호텔 컨벤션홀에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6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영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협력국장 △ 학교교육국장 △ 유보통합준비단장 △ 교원인사정책과장 등 실·국·과장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 예산편성 방향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2026년 예산은 불필요한 지출 억제를 통한 건전재정 기조 확립 △ 공교육 강화를 위한 핵심 교육사업 투자 △ 예산 재구조화와 정책현안수요사업 도입을 통한 경기미래교육 재정 밀착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교육국의 고교학점제 단위학교 운영 지원과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 설립 등 신규사업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학교 현장 지원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목표로 한다.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은 학교급식경비 △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사회진출역량개발 지원 △ 소송업무관리 △ 재정안전화기금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안광률 위원장은 “2026년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 세수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이 꼭 필요한 사업에 우선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정책과 예산이 긴밀히 연계된 사업 발굴을 통해 학생 중심·현장 중심의 예산 정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의 2026년 본예산 심의는 11월부터 열리는 제387회 정례회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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