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더불어민주당, 화성4) 의원은 10월21일 동탄 지역 소공인 기업 관계자 12명과 정책간담회를 열어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 제조업 현장의 어려움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화성 내 일반 산업단지 임대료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화성산업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사무공간 관리비가 높아 임대료와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직접 만든 제품을 시험·검증할 테스트베드와 파일럿 공간 부족으로 신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소공인들은 자유롭게 시제품을 실험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반시설 마련을 건의했다.
신 의원은 소공인이 지역산업의 뿌리이자 일자리의 핵심이라며, 소공인이 지역에서 자리를 잃으면 지역 경제가 무너지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이에 세제지원과 임대료 완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경기도 차원에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가 주최하는 대표 수출전시회 G-FAIR 참여를 소공인들이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테스트베드 운영 확대 등 소공인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은진 화성특례시의원(더불어민주당)과 이창호 전용기국회의원실 사무국장도 참석해 지역 소공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 의원은 “소공인들은 지역산업의 뿌리이자 일자리의 핵심이므로 소공인들이 지역에서 자리를 잃는다면, 지역 경제가 무너지는 신호일 것”이라며 “세제지원, 임대료 완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경기도 차원에서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주최하는 대표 수출전시회인 G-FAIR에 소공인들의 참여를 더욱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테스트베드 운영 확대 등 소공인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