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시는 9월25일 안성맞춤종합운동장에서 2025 안성시 장애인어울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안성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선수 550명을 포함해 내빈과 임원, 봉사자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생활체육 종목인 파크골프 퍼팅 △ 디스크골프 △ 시각윷놀이 △ 줄다리기와 다양한 명랑운동회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제공했다. 올해는 대회 장소를 안성맞춤A구장에서 종합운동장으로 옮기고 참가 인원도 200명 이상 늘어나며 참여와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회사에서 "땀과 노력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 선수들의 용기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와 준비에 힘쓴 이현문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봉사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스포츠 행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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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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