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규모 점포 내 1,200여 개 소상공인 매장 가맹점 등록 가능
"지역화폐 사각지대 해소... 소상공인 보호·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수원시는 8월3일 경기도에 대규모 점포 내 개별 점포의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제한 해제를 건의했고, 경기도 지역화폐심의위원회가 이를 가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8월3일 경기도에 대규모 점포 내 개별 점포의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제한 해제를 건의했고, 경기도 지역화폐심의위원회가 이를 가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수원시)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 대형 점포와 아울렛 내 입점한 소상공인들도 이제 수원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제도적 장벽으로 지역화폐 혜택에서 소외됐던 대규모 점포 내 소상공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수원시는 8월3일 경기도에 대규모 점포 내 개별 점포의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제한 해제를 건의했고, 경기도 지역화폐심의위원회가 이를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원시 내 대규모 점포에 입점한 개별 점포들도 수원페이 가맹점으로 등록이 가능해졌다.

이번 조치로 혜택을 받게 될 대상은 화서역파크 푸르지오, 광교중흥 어뮤즈스퀘어, 아브뉴프랑 광교점, 북수원패션아울렛, 수원종합공구단지 등 5개 대규모 점포다. 이들 시설 내에서 개별 분양 또는 임대 형태로 운영되는 소상공인 점포 약 1200여 개소가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신규 등록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 대상은 쇼핑센터, 전문점, 그 밖의 점포에 해당하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제한된다. 대기업 직영점이나 대규모 체인점은 제외된다.

수원시는 이미 해제 대상 점포들에 지역화폐 가맹등록 절차를 안내했으며, 가맹점 신청부터 접수, 등록까지의 전 과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점포가 수원페이 가맹점으로 등록을 완료하면 소비자들은 즉시 수원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규모 점포 내 개별점포의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제한 해제는 지역화폐 제도의 본래 취지인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부합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상인들도 반색하는 모습이다.  패션아울렛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A씨는 "대형 쇼핑몰 안에 있어도 우리 같은 개인 사업자는 대기업과 다르다"며 "이제 수원페이로 할인받으려는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수원시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형평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라는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는 경기도에 대규모 점포 내 개별 점포의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제한 해제를 건의했고, 경기도 지역화폐심의위원회는 이를 가결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 대규모 점포에 입점한 개별 점포도 수원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화서역파크 푸르지오 △ 광교중흥 어뮤즈스퀘어 △ 아브뉴프랑 광교점 △ 북수원패션아울렛 △ 수원종합공구단지 등 5개 대규모 점포 내 개별 분양 또는 임대 형태로 운영되는 소상공인 점포 1200여 개소가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신규 등록할 수 있다. 대상은 쇼핑센터, 전문점, 그 밖의 점포에 해당하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수원시는 해제 대상 점포에 지역화폐 가맹등록 절차를 안내했으며, 해당 점포가 수원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수원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수원시는 5개 대규모 점포에 입점한 소상공인 점포의 지역화폐 가맹점 신청부터 접수, 등록까지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규모 점포 내 개별점포의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제한 해제는 지역화폐 제도의 본래 취지인 소상공인 보호, 지역 상권 활성화에 부합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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