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제11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을 위한 후보자 모집을 7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제11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을 위한 후보자 모집을 7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수원시)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가 제11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을 위한 후보자 모집을 7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 상은 기술개발 △ 생산성 향상 △ 수출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대외 경쟁력과 수원시 위상을 높인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해 수여한다.

수원시는 종합대상 1명과 경영혁신 △ 기술개발 △ 수출진흥 △ 창업·벤처 △ 일자리 창출 △ 노사화합 등 6개 부문에서 각 1명씩 대상을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7월 3일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계속 수원시에 주 사무소 또는 공장을 두고 기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수원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선정 기업은 3년간 수원시 우수기업으로 예우받으며, 해외박람회 참가 등 수원시 통상 시책 신청 시 가점을 받는다. 이와 함께 수원시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이차 보전 우대 금리가 2%에서 2.5%로 상향 조정되고, 중소기업지원시책 지원 시 우선권이 부여된다. 지방세 체납이 없으면 세무조사도 3년간 유예된다.

심사는 서류심사(정량평가)와 심사위원회 평가(정성평가)로 진행한다. 심사위원회는 지역경제 기여도 △ 최고경영자 평가 △ 지속적 성장 가능성 및 미래가치를 평가 항목으로 삼는다.

신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제11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검색 후 제출서류 서식을 내려받아 7월 30일까지 수원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수원시는 9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10월 제3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선정으로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시상해 기업인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이겠다”며 “선정된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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