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인문학 강좌
시청 2층 대강당서 진행

포천시는 교육, 인문 도시로의 이미지와 이에 따른 실체적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해 관광, 인문, 첨단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사진=김홍신 작가)
포천시는 교육, 인문 도시로의 이미지와 이에 따른 실체적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해 관광, 인문, 첨단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사진=김홍신 작가)

[일간경기=김순철 기자] 포천시는 7월17일 대한민국 문학계의 거장 김홍신 작가의 인문학 강좌를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본 강좌에 앞서 임철호 성악가의 사전 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돋으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어줄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김홍신 작가와 소통의 기회로 참여 인원 중 10명을 추첨해 도서 '겪어보면 안다'의 친필 '사인회' 깜짝 행사도 있어 더욱 의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좌 전 김홍신 작가는 필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포천 시민들의 높은 인문학적 소양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이번 특강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살아온 날들과 살아갈 날들에 대한 아름다운 대화를 통해 서로 심신의 안정과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말하며 강좌를 통해 시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하자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포천시 신화영 도서관정책팀장은 "이번 강연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 문의에 놀랐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인문도시로 발전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