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순철 기자] 포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2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인증한다. 올해 전국에서 총 277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포천시는 지난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 포천'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독서경영을 도입해 첫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공직자 희망도서 배달 서비스 △ 공무원 독서활성화 교육 △ 신청사 내 추천 도서 안내대 설치 △ 직장 독서동아리 운영 △ 도서 요약 서비스 등 기존 프로그램을 내실화하며 독서경영을 정착시켰다.
특히 백영현 포천시장이 매달 직원과 함께 읽고 싶은 도서를 선정·소개하고 독서 소감을 공유하는 '이달의 추천 도서'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해 조직 내 독서문화 확산을 주도했다. 시의 강한 독서경영 의지와 공직사회의 자발적 참여가 2년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며 "이러한 노력이 포천시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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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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