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3층 ‘다목적체육관’ 건설
573명 일자리 창출···체육복지 향상 기여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6.3 대선’ 공약
김경일 시장 “시민들의 ‘소통 공간’ 조성”

파주시는 6월17일 장애인 체육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폭넓은 체육 복지 실현을 위해 금릉동 111번지 일원에서 파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6월17일 장애인 체육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폭넓은 체육 복지 실현을 위해 금릉동 111번지 일원에서 파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사진=파주시)

[일간경기=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6월17일 장애인 체육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폭넓은 체육 복지 실현을 위해 관내 금릉동 111번지 일원(파주스타디움 인근)에서 파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반다비 체육센터 확충과 도 맥을 같이하며 정부는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는 나라를 실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복합 문화체육시설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파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그 상징적 사례 중 하나다.

이날 착공식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파주시乙), 박대성 시의회 의장, 파주시 체육회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공사 기간 내내 무사안일을 기원했다.

이 체육관에는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3922㎡)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으로 △수영장 △농구장 △배구장 △체력인증센터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81억 3000만 원(국비 40억, 시비 241억 3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
이다.

파주시 최초 장애인 친화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의 건립으로 573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 등 체육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점쳐진다.

김경일 시장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기고 소통하며 회복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준공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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