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8군 군악대·K-POP 댄스·태권도 공연
체험존·마켓존·직업존 운영..뜨거운 호응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이충레포츠공원 광장에서 개최한 '평택 드림 아이랜드' 행사에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꿈을 찾아 탐험하는 아이랜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미8군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K-POP 댄스, 태권도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꿈의 합창단의 뮤지컬 무대와 동요 대회 참가 어린이들의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어린이 맞춤형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직접 만들기 체험존, 캘리그래피와 DIY 케이크 제작이 가능한 마켓존, 경찰관·소방관 체험이 가능한 직업존이 운영됐다. 전래놀이와 보드게임, 미니 농구 등 놀이 공간과 동화 속 포토존, 버블쇼도 준비돼 어린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아동친화도시 평택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 등 8개 단체로 구성된 추진단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날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관련기사
신동훈 기자
970ma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