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6.825km 연장
시범운행 보고서 제출..6월말 개통 국토부 승인 행정력 집중

검단신도시로 연결하는 ‘인천지하철1호선 검단연장선’ 6월 말 개통이 눈앞에 다가와 검단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인천시)
검단신도시로 연결하는 ‘인천지하철1호선 검단연장선’ 6월 말 개통이 눈앞에 다가와 검단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인천시)

[일간경기=이장열 기자] 검단신도시로 연결하는 ‘인천지하철1호선 검단연장선’ 6월 말 개통이 눈앞에 다가와 검단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월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하철1호선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검단연장선 사업이 6뭘말 개통 목표로 행정 절차 주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검단연장선 신설역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에 지난 4월부터 계양역에서 승객들을 내리고 신설역 3개역까지 시험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운행은 5월 12일까지 진행해 시험운행 결과 보고서를 국토부에 제출해 개통을 위해 승인 절차에 돌입했다.

검단연장선은 2019녅 12월에 착공해,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건단호수공원역까지 6.825km 길이로 총사업비 7,900억원 규모다.

검단연장선이 6월말 개통되면 계양, 부평, 주안, 송도국제도시까지 인천 전역을 아우르는 효율적인 대중교통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검단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약 20분에서 약 8분으로 약 12분 단축되어,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7호선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ㄲ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도시철도건설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검단연장선이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개통에 맞춰 교통체계를 사전에 면밀히 점검하고, 노선 및 환승체계도 체계적으로 정비해 시민들께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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