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상황‧안전 점검..안전 확보·적기 개통 총력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오는 6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에 대한 시설물 안전 등 특별점검이 이뤄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4월30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 건설 현장을 찾아 상황을 보고 받고 시설물 안전과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 사고와 잇따른 씽크홀 사고 등 안전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도시철도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적기 개통을 위한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연장되는 6.825km 구간으로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등 3개역이 포함된다.
현재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사전점검, 시설물 검증 시험, 영업시운전 등 철도종합시험운행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통해 오는 6월 말 개통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검단연장선 추진 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시험 열차에 탑승, 주요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기존 인천 도심지역 및 송도국제도시 등과의 연계성 강화로 인천 북부 지역의 교통 편의성이 증대되고 검단신도시의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직결하는 도시철도망 확보를 통해 인천시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지하철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작은 위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안전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시행, 개통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또 “개통에 앞서 안전에 대한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며 “ 향후 검단 지역이 교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교통인프라 등 편의시설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