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순철 기자] 포천시 이동면 민가에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져 7명이 다쳤다.
당국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5분께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에서 군 훈련 중 폭탄 오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7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교회 1동과 주택 2채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중상 4명, 경상 3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지역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폭발음에 놀라 대피했다.
신고 접수 직후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13분께 포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포천지휘차 등 소방차 30대와 소방관 78명을 현장에 투입해 긴급 구조 및 수습 작업을 진행했다.
당국은 사고가 군 부대 훈련 중 전투기에서 폭탄이 오발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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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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