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2주년 기자간담..전반기 시정 성과 설명
후반기 인천시민 행복 체감 지수 높이기에 주력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해법 찾았다"
F1유치 성장 동력 찾기 일환..정치적 의도 없어
인천시장직 충실..3선 도전은 생각도 하지 않아
[일간경기=이장열 기자] "정치인 유정복이지만, 다음 선거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 지금은 오로지 인천만을 생각하고 걸어가겠다"
6월27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반기 시정 성과와 2년 남짓 남은 후반기 시정 방향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전반기 2년의 성과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와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착공, 인천형 행정체계 개편 등을 내세웠다. 특히 정당 현수막 정비를 전국 최초로 선도해 법 개정으로 이끈 일도 꼽았다.
유정복 시장은 후반기 시정 추진 방향은 시민들의 행복 체감 지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경인전철 지하화 본격 추진, 인천발 KTX 적기 개통, 서울5호선 연장, 수도권매립지 종료, 인천고등법원·해사법원 설치 등은 후반기에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시민들의 민생과 직결되는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는 최근 시행령을 고치면 가능하다는 해법을 찾았다. 조만간에 국토부와 협의해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F1유치 프로젝트는 인천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로 추진한 것이다. 다른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다. F1조직위에서도 인천이 F1 대회를 하기에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기에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 시장으로서 제가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한다. 지역 현안 과제들을 잘 풀어서 인천시민들의 행복 체감 지수를 높이는데 하반기 2년도 쉼 없이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