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인천지역에서 가장 많이 화재가 발생하는 곳은 주거시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인천지역에서는 총 12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가 11명, 9억7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장소는 주거시설이 35.2%(45건)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임야ㆍ야외 28.9%(37건), 자동차 등이 12.5%(16건), 산업시설 5.5%(7건) 순(順)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시간대는 점심시간 전·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가 전체 화재의 26.6%를
지난 1986년 시유지인 안양시 관양동 1500-2번지에 인근 4개부락(인덕원) 노인회가 주축이 돼 관양노인복지회관(신흥경로당) 신축을 시에 건의했다. 당시 시는 건축물 건립비 예산보조금 1500만원을 지원하고 인덕원 주민들이 모은 성금 1300만원을 들여 50평의 대지에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건축하고 1987년 준공후 경로당으로 사용했다. 동 경로당은 1998년 인근에 새로 건립된 다목적복지회관내로 이전했다. 그러나 당초 경로당이 있던 관양동 1500-2번지상의 건축물은 2017년까지 약 20년 동안을 1층은 맥주와 소주를 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행 공시가격제도가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불공평 과세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예고한 가운데 경기도가 구체적 대안을 마련,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기도 부동산정책위원회와 7개월간의 정책과제 협의를 통해 현 공시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한 개선안을 마련, 이달 중으로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 공시가격제도 개선안은 모두 4가지로 ▲표준지·주택 조사·평가 권한 시도지사 위임 ▲비주거 부동산 공시제도 조속 시행 ▲주택 공시비율 80% 폐지 ▲고가 비주거용 부동산 등 가격조사 용역 추진 등이다. 먼저 도는 정확한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을 위해 표준지·주택 조사·평가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하는 방안을
남양주시 별내동의 그린벨트가 무개념의 한 시민에 의해 무차별 훼손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더욱이 이 시민은 그린벨트구역의 임야를 불법 훼손해 무허가 건물을 축조한 혐의 등으로 시에 적발이 됐으면서도 최근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적발된 건물 옆에 또 다른 주택을 건축한 것으로 드러나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 적발된 곳은 별내동 산 153-1 약 6천400㎡를 포함해 총 면적 1만3천900여 ㎡의 임야와 과수원이 혼재된 그린벨트구역의 토지. 행위자인 김 모 씨는 언제부터인지 확인이 불가능한 시기부터 이 토지를 대상으로 무허가 건축물 축조, 무단 형질변경, 무허가 구조물 설치 등 자신의 입맛대로 그린벨트를 훼손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일정
용인시 처인구는 내달로 예정된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건축물 현장조사를 위한 시설물 조사원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시설물 조사원 8명, 전산 입력원 1명 등 9명이다. 시설물 조사원은 7월1일부터 29일까지, 주5일 40시간 근무하며 1일 교통·간식비 포함 8만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전산 입력원은 7월1부터 8월28일까지 주5일 40시간 근무해 하루 교통·간식비 포함 7만8천원이 지급된다.만 20세 이상인 희망자는 이력서(사진 포함)와 주민등록등본 1통을 구비해 처인구청 생활민원과에 방문제출하면 된다.이와 관련, 구는 7월 한 달간 관내 4개동과 읍·면지역의 800여 부과대상 건축물을 현장조사할 계획이다.대상은 동지역의 연면적 1000㎡ 이상, 읍면지역
인천환경단체가 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사업에 대해 논평을 내고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인천녹색연합은 23일 '주민공청회까지 생략하는 계양테크노밸리사업에 대해 원점 재검토하라'는 성명서를 내고 도시환경과 지역을 고려하지 않고 그린벨트를 해제해 신도시를 건설하려는 부동산 정책과 이에 반발하는 주민들을 회피하고자 주민공청회를 생략한 정부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아울러 신규 3기 신도시 건설 사업으로 인해 지역갈등이 심화되고 바람길이자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그린벨트를 해제한다면 도시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더욱이 지난달 19일 국토부의 '계양테크노밸리사업계획지의 92.8%(301만1천720㎡)가 환경평가 1~2등급' 발표가 있은 후 “환경영향평가
화성소방서는 24일 2층 소회의실에서 화성시 관계자 5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 안전을 위한 화재안전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주거용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화재는 388건으로 2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됐으며, 특히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시설의 경우 대부분 무허가 상태로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갖추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또한 출입문 외 비상구가 없어 화재 초기 피난에 한계가 있고 난방·취사 등 생활환경적 취약요인이 상존, 화재 시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다.이에 화성소방서는 봄철 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시설 등 체계적인 화재 안전관리를 위해 관련 기관 간의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화성시 관계자 5명을 명예소방
하남의 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 콜번' 개발구상안 가운데 1순위는 '자족기능용지 조성사업'인 것으로 평가됐다. 하남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산곡동 일원 미군반환공여구역 캠프콜번(24만1천104㎡)의 개발구상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7개의 개발구상(안)에 대해 설명했다. 7개의 개발 대안 중 1순위는 도시의 자족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족기능용지 조성사업’ 이다. 2순위로는 대학유치와 산학 연구시설 중심의‘교육연구단지 조성사업’ 3순위는 시민 여가·문화를 위한 ‘유원지 조성사업’이 상위로 랭크됐다.그 외 물류단지 조성 4순위를 비롯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청원 접수된 행정타운 조성 5순위, 주거용지
협의양도인 택지 및 이주자택지 공급을 앞둔 ‘판교 대장지구’ 사업시행자 성남의뜰은 2019. 4. 23. 자로 허위거주를 한 일부 이주대책 대상자를 사기죄로 형사고소를 했다고 하면서 “토지보상법에 따라 사업시행자는‘생활의 근거를 상실하게 되는자’를 위해 이주대책을 수립해야 하고, 이주대책 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계속 거주하던 도중 주거용 건축물을 제공함에 따라 생활의 근거를 상실하여야 하는데, 일부 이주대책 대상자들은‘생활의 근거 상실’이라는 외양을 작출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꼼수를 부린 정황이 드러났다” 라고 밝혔다.성남의뜰이 밝힌 허위거주의 유형을 보면, 약 20년동안 서울에서 아파트를 소유하면서 살던 중 2005년 당시 20대 초반의 자녀만을 서울에 남겨둔 채 부부만 대장동에 전입한 A씨, 동거
취약계층 3천240가구에 임대보증금‧대출이자 지원주거복지 정보구축 위해 ‘경기주거복지센터’ 설치 경기도는 올해 저소득층에 4만 1천가구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21만 4천 가구에 대해선 주거비를 지급하는 등 무주택 서민 25만 5천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복지를 시행한다. 또 취약계층 50가구에 최대 1억원까지 전세보증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 선보인다.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6일 경기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을 밝혔다. 계획은 올 한해 도가 추진하거나 진행할 예정인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주거취약계층 지원 방안 등을 담은 것으로 주거기본법에 따라 매년 수립된다.도는 이번 주거종합계획에서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
성남시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신청을 받는다. 시는 14~20일까지 ‘기존주택 전세임대’ 265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입주자로 선정된 저소득층이 원하는 집을 물색하면, 경기도시공사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한 뒤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 물량 중 240가구는 경기도시공사가, 25가구는 LH가 각각 재임대해 공급한다. 전세임대주택을 계약하면 가구당 최대 9000만원 한도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95%(8550만원)를 저금리(연 1~2%) 지원한다. 입주자는 나머지 5%(45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입주 선정자가 물색·신청할 수 있는
경기도시공사는 도내 저소득층을 위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2천8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경기도시공사가 기존주택의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다. 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 85㎡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이며, 지난해보다 400가구 증가된 총 2천8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가구당 지원한도액은 9000만원으로 입주자부담금 5%를 제외하면 최대 8550만원까지 전세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임대기간은 2년이며 최대 9회 재계약으로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수급자(생계, 의료), 한부
수원시가 광교지역 상습정체현상 해소를 위해서는 동수원 IC 우회도로 신설이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광교신도시 수용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요인을 개발계획에 반영하지 못한 만큼 광교신도시 공동사업자인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용인시가 교통문제 대책 마련과 사업비 투입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21일 곽호필 도시정책실장은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광교지구 도로·교통체계 개선대책'을 밝혔다. 먼저 곽 실장은 "광교지역이 상습정체로 교통지옥이 될 것이란 우려의 직접적인 원인은 도로 등 교통대책 변경 없이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따라 계획세대수가 증가에 있다"며 "업무지구 등 특별계획구역이 해제돼 주거용 오피스텔로 변
경기도는 주거용 오피스텔 거주자의 전입신고 여부를 특별 전수조사한다. 이는 탈세를 목적으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고 전월세 계약을 맺는 일부 오피스텔 소유주의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서다.도는 현재 진행 중인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해 특별조사를 3월 말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전입신고는 하지 않았는데 실제 사람이 거주하는 오피스텔이 조사 대상이다. 도는 지난 14일 관련 공문을 각 시군에 통보하고 주민등록 사실 조사 시 꼼꼼하게 전입신고와 실제 거주 여부를 살피도록 했다.일부 오피스텔 소유주가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대신 임대료를 깎아주는 수법으로 탈세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서다.도 관계자는 “전입신고를 하지 않으면 세입자가 보증금을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
경기도시공사는 도내 무주택 서민을 위한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의 일환으로 다가구주택 등에 대한 매도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공사가 주택을 매입 후 개보수하여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청년 등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매도신청 대상주택은 도내 호당 전용면적 85㎡이하 다가구주택 및 공동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과 전용면적 40㎡이하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공사는 올해 5차에 걸쳐 총 385호를 매입할 계획이며, 1차 접수는 28일까지로 공사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매도자가 매도 신청한 주택은 선정절차에 따라 입지여건, 주택품질, 지역안배 등이 종합적으로
인천 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 예정지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 보상 현실화와 신도시 지정 확대 등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인천시 계양구는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지정 등과 관련한 주민 의견서 800여건을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구는 지난해 12월 19일 주민 의견청취 공고를 내고 이달 4일까지 의견서를 받았다.의견서 가운데는 사업대상지인 계양구 귤현동·동양동·박촌동·병방동·상야동 334만9천214㎡에 포함된 토지주들이 보상 현실화를 요구하는 내용이 많았다.토지주들은 신도시 지정에 따른 토지 가격 상승을 고려해 실제 보상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보상비를 산정해달라고 촉구했다.또한 토지가 수용될 때 발생하는 양도세를 감면해달라고 요청했다. 토지를 수용하는 대신 다른
2019년 기해년 하남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았다.서울의 인접지역, 세 개의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곳, 경기도의 정 중앙이라는 하남의 지리적 이점이 새롭게 부각된 것은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의 건설을 통해서였다.이번에는 정부 제3기 신도시 사업으로 교산지구가 선정돼 다시 한번 도약할 기회를 맞고 있다.김상호 하남시장은 민선7기의 슬로건을 ‘시민이 좋아합니다. 하남이 좋아집니다’로 정하고 ‘빛나는 하남’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하남시의 올해 청사진을 살펴보자.◇ 하남 교산지구, 정부 제3기 신도시에 지정 지난해 12월 시의 밑그림을 다시 그릴 하남 교산지구가 제3기 신도시로 정부에 의해 선정됐다.649만㎡(196만평)에 3만200
하남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최초로 최우수 기관(2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경기도에서 건축행정 발전을 위해 1999년부터 매년 도내 31개 시군 건축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올해는 ▲ 현장조사검사 대상 건축물 사후점검, ▲ 건축허가신고 처리기간 준수 ▲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 ▲ 제도개선 및 우수시책 추진실적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시는 지역 건축사회와 서로 협력해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에만 실시하던 품질검수를 주거용 오피스텔에도 실시해 건축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김상호 시장은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증가하는 민원에 비해 부족한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 낸 건축과 직원들에 감사하다
경기도 내 10년 이상 된 고시원 중 69%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아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9일 7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한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 사고 이후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시점인 2009년 7월 1일 이전 영업을 시작한 도내 585개 노후 고시원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했다.도내 노후 고시원은 전체 고시원 2984곳의 19.6%를 차지하고 있다.점검 결과 점검 대상의 69.1%인 404곳에 스프링클러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51곳은 휴·폐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점검 대상의 49.4%에 해당하는 289곳에서 모두 353건의 각종 소방 관련 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주요 적발 내용
경기도 남양주·하남·과천과 인천시 계양구 등 수도권 4곳에 100만㎡이상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된다. 정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했다. 경기도에서는 100만㎡ 이상의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3곳이 새롭게 조성된다. 이들 택지는 서울 경계로부터 2㎞ 밖에 안 떨어져 있고 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망 축을 중심으로 선정돼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하다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남양주 신도시는 진접·진건읍, 양정동 일대인 '왕숙지구'(1134만㎡)로, 주택 6만6000가구가 공급된다. 여의도 면적(290만㎡)의 4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곳에 GTX B 노선의 역을 신설하고 수석대교(남양주 수석동~하남 미사동) 등을 건설해 서울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