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역이기주의 등으로 화장장 설치를 반대해 이로 인한 주민들의 고충이 날로 심각하다.상을 당한 주민이나 많은 주민들에 따르면 포천지역에는 화장시설이 없어 상을 당했을 때는 성남, 수원을 비롯 화성시, 충청북도 청주시, 충청남도 홍성군, 강원도 인제군 하물며 세종시까지 장시간의 시간을 소비하며 타 지역의 화장시설을 이용하고 있다.사정이 이렇다보니 주민들이 상을 당하면 많은 시간의 소비와 아울러 비용도 많이 지불하는 실정이다. 또한 화장장시설 이용자가 포화상태일 경우 화장장의 순번을 기다려야 하며, 기간도 4~5일 이상 소비돼 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수원지검이 지난 9월30일 ‘성남 FC 후원금 의혹’으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제3자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 A씨를 불구속 기소해, 당시 성남 시장이던 이재명 당 대표가 구속될 가능성이 있는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검찰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 FC 후원금을 제공받는 대신 두산 그룹 등의 기업들에게 인허가를 제공했다고 판단하고 제3자 뇌물죄 혐의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검찰은 이 대표가 2015년 SNS로 두산 그룹
지난 초여름 충남 보령 머드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됐다.이에 대한민국 곳곳에서 충남 보령으로 몰려들었으며 필자의 부모님 또한 연로하신 몸을 이끌고 보령으로 여행을 떠나셨다.허나 인파가 과도하게 몰리고 초행길 인지라 모친이 길을 잃어버린 상황이 발생했다. 놀란 부친이 119에 신고하자 보령 해수욕장지구대에서 필자에게 전화가 옴과 동시에 수색이 시작됐다.약간의 기억력 장애가 오신 모친인지라 놀란 가슴에 보령으로 가는 첫 차를 예약하려는 와중에 전화 한통을 받았으니 바로 지구대 근무하시는 경관이었다.“모친을 찾았고 숙소로 모셔다 드렸습니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필자는 지난 2020년 허연 著‘ 박꽃’이라는 시집 한 권을 선물 받았다. 이 책을 선물해 준 허용 대표는 “아버님이 고인이 되신 할아버지의 시를 모아 출간했다”라고만 설명해줬기 때문에 ‘박꽃’이라는 고운 제목처럼 연서인가라는 단순한 생각 하에 시집을 읽기 시작했다.허나 故 허연 선생의 둘째 子 허일이 저자인 부친에 관해 소개한 전문을 읽으며 ‘한 사람만의 삶이 아닌 시대가 녹아져 있는 글이겠구나’라는 눈뜨임에 집중해 버렸다.추담 허연 선생은 1896년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나 조실부모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지난 25일 토요일 모친과의 점심식사 전 필자의 삼성전자 핸드폰을 수리받기 위해 강남 남쪽의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포털 사이트에서 영업 시간을 확인해 보니 오후 1시에 문을 닫기에 앞당겨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시각은 오후 12시 40분 경, 입구 안내 직원은 마이크 상태가 불량하다고 하니 핸드폰에 붙은 스티커를 뗴주며 다른 이에게 전화를 걸어 테스트 한 번 해보고 가시라고 답했다.이에 왜 AS 담당 직원에게 상담을 못받고 안내 직원이 하느냐고 물으니 그는 “접수가 마감이 되었다”고 답했다. 필자는 “오후 1시
오는 7월 의회개원을 앞두고 국민의 힘과 민주당 소속 의원 당선자들은 벌써부터 의장자리에 많은 관심과 함께 일부에서는 의장이 된 것 같은 행보에 포천시민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지난 6월1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힘 소속 백영현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됐다. 경기도의회 의원들도 국민의 힘 소속 후보가 무난히 당선됐다.문제는 포천시의회가 민주당 소속 의원 3명, 국민의 힘 소속 의원 3명과 무소속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다보니 지난 2018년도 지방선거때처럼 과반수 정당이 없어 타당이나 무소속의원의 협조가 필요하다.선거결과 여야가 3:
김포시 인구가 50만명 대를 향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경기도 인구도 1400만명 대를 향해가고 있는 반면 오히려 서울시는 950만명대로 1000만명 시대가 무너졌다.이는 경기도 신도시 개발에 따른 현상으로 읽히고 있다.김포시도 역시 급증하는 인구 유입에 따른 대비책이 절실히 요구 되고 있다.민선8기 김포시장에 당선된 김병수 당선인은 '김포에 평화의 숨결을, 특히 '교통인프라'를 김포에 유치해야 한다는 준엄한 명령을 잊지 않고 행동으로 시민들께 보여 주겠다'고 약속은 했지만 반면 점차 늘고 있는 인구증가에 대한 대비책은 없었다.
지난달 31일 한 보도채널에서 '의정부시 외유성 해외연수 추진 논란'이라는 제하의 보도를 한 바 있다. 보도내용은 '코로나19로 주민들이 신음하는 작금에 주민 몰래 의정부시장과 공무원들이 이중성 행정으로 외유성 해외연수를 추진했다'는 것이다. 의정부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의정부시는 빠르게 해명자료를 내고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의 '공무 국외연수 해외 선진지 연수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돼 왔음을 설명했다. 다만 지난 2020년과 2021년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연수가 실제로 진행되지 않았을 뿐 계속해서 추진은 해왔다는 것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막을 내린 지 2주가 넘었다.대선 기간 동안 각 당의 후보는 물론 국회의원과 기초의원, 당 공보실·선거 본부 인선들과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어마어마한 인력들이 움직이며 이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 붓는다. 이들 중 기초의원과 광역의원들은 대선 기간 제일 고생하는 정치인들 중 하나이며 이들은 선거 기간 중 당의 후보를 위해 자의로 최선을 다해 유세 활동을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국회의원들이나 중앙당에 의해 타의로 차출되기도 한다.따라서 이들은 대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제20대 대선이 치열했던 막을 내렸다. 역사에 기록될 당선인과 후보들 뒤에는 함께 뛴 국회의원들, 선대위·선대본 사람들과 사이드 캠프에서 음지로 일한 특보단 등 어마어마한 인력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움직인다.그리고 그들 중 후보의 일거수 일투족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비평하는 기자들의 뒷바라지(?)를 하는 공보실 사람들의 활약을 각 당의 후보들이나 국민들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공식 유세가 시작되고 나면 각 당의 공보실은 그야말로 전쟁터가 된다. 후보들의 유세 일정과 메시지, 대변인들의 논평
여성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조직내 보이지 않는 장벽을 ‘유리천장’이라 한다.OECD 주요회원국 29개국을 대상으로 평가한 유리천장 지수는 우리나라가 9년째 꼴지다.유리천정지수는 기업 내 임원 비율(여성 관리자 비율),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등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2021년 유리천장 지수 1위인 스웨덴은 여성관리자 비율이 40.3%이고 29위인 한국은 15.4%에 불과하다.이중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 여성 비율은 8.5%에 불과하다.지수가 낮을수록 직장 내 여성 차별이 심각하다는 것을 뜻한다.용인시 여성 관리자 비율은
최근 경기북부의 화두는 단연 '경기북도 설치'일 것이다.실제로 지난 11월26일 '경기도 하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에서는 경기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 북도 설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가지기도 했다.이날 자리에서 의원들은 경기남북부의 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접경지역의 평화지향으로 통일시대까지 대비하기 위해서는 경기북도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만 이야기가 나온 것도 아니다.최근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저서인 '안녕하세요! 희망도시 의정부시장, 안병용입니다'에서도 경기북도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경기
매년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이 ‘불조심 강조의 달’은 1963년 11월 내무부에서 지정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963년 11월부터 매년 11월 1일이면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를 하면서 도시지역에서는 소방관서를 시작으로 소방차와 소방관들이 시가행진을 하면서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이어서 동절기 화재발생예방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농어촌지역, 즉 소방서 미설치 지역에서는 각 읍면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의 날에는 시가행진을 하면서 화재예방 활동을 했다.의용소방대는 1948년 정부수립 후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으며 예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법이란 질서를 유지하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일정한 강제력을 갖춘 행위규범이다. 모든 행위는 법에 비추어 합법인지 불법인지 구분됨에 따라 국민의 권리가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와 산하 행정기관은 법을 집행함에 수범을 보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지난 8월19일, 박영순 전 구리시장은 ‘경기도는 법 절차를 무시한 구리도시기본계획변경 심의를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구리시가 법을 위반한 체 경기도에 변경안 승인을 요청했던 것이다. 필자는 이 성명서에서 제기하는 여러 사항 중에서 가장 심
최근 부천시가 건축물 공사감리 운영방안을 신설하고 곧 시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역량 있는 건축사를 통한 공동설계로 일거리가 주춤해진 일부 건축사들의 민원과 로비가 작용했다는 후문이 나오고 있다.역량 있는 건축사라 함은 정부나 지자체 또는 외국 정부가 공모한 건축설계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건축사에게 10년 동안 설계와 공사감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특전을 준 것이다.물론 타 건축사가 바라볼 때는 특혜소지가 있어 보이겠지만 해당 건축사는 공공기관의 공모에 참여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을 만들어낸 하나의 대가일 뿐이다.올림픽이
최근 국민의힘 고양병(일산동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직무대행) 공모에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으로 지역 정가가 시끄럽다. 이번 공모에 지원한 국민의힘 현역 비례대표 허은아 의원에 대한 이야기다.‘낙하산 인사!’ 이 말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인간세계에 조직과 계급이 생긴 이후 계속 존재해 왔다.보통 오랜 기간 조직 내에서 실력으로 승부하는 일반인이 아닌, 혈연·지연·학연 등 연고주의에 따라 연줄, 즉 일명 ‘빽’ 하나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외부인’을 지칭할 때 사용한다.이들은 능력보다는 인맥(?)을 통해 조직에 들어왔기에 자신이 속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7월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 19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방역 책임 소재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근 중대본 기모란 방역기획관의 역할 문제와 자가진단 키트 문제, 역학 조사관 축소 운영 진위 시비 등 4차 대유행의 책임에 대한 공방이 치열하다.오 시장은 자신은 정치 방역을 해본 적이 없다며 델타 바이러스 확산과 백신 수급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를 꼽으며, 4차 대유행의 원인을 지목했다. 또 자신은 업종 업태별로 시간대별로 차등을 주자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5월24과 25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주요건설사업 현장 1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현장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중간점검을 실시했다.오산시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많은 예산을 투입해 문화·복지·교통·광고 이음으로 백년오산의 토대를 이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세심하게 살폈다"고 전했다.하지만 그런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진정돌봄이 필요한 국지도 82호선과 지방도 314호선 정남산업단지로 이어지는 벌음삼거리 현장의 심각성은 돌아보지 않았다.본지는 벌음삼거리에 관
부천시가 오는 7월1일자 일부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다.이에 시는 그동안 시 건축과 업무인 6층 미만, 연면적 2000㎡ 이하의 건축물의 대수선, 용도변경과 기존건축물의 연면적 10분의 3미만의 증축에 관한 허가 권한을 각 동의 클린건축팀에 이관한다는 방침이다.이를 두고 일부 공직에서는 물론 지역의 여론조차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이유는 시가 지난 2016년 시 산하 36개동사무소를 폐지하고 10개의 광역동을 시행하면서 각동에 일부 건축허가업무를 이관했다가 인력부족, 민원폭주 등의 이유로 5개월도 채 안돼 원대복귀 해놓고 5년
구리시가 시민단체의 주민소환 성명서를 인용 보도한 언론사에 '주민소환 관련 정정보도' 공문을 발송해 언론을 겁박하는 사례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또한 주민소환을 준비하는 시민을 농락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해당 언론사 기자들은 “구리시는 기사가 잘못됐으면 성명서를 제공한 당사자에게 책임을 묻던가 언론중재위에 소를 제기하면 될 일을 사상 유례없는 공문까지 발송하며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있다”면서 “이는 이면의 다른 목적이 있는 교활하고 치졸한 행위로 시가 품격을 회복하고 일상의 이성을 찾길 바란다”고 반박하고 나섰다.시는 공문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