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기자
               이재학 기자

오는 7월 의회개원을 앞두고 국민의 힘과 민주당 소속 의원 당선자들은 벌써부터 의장자리에 많은 관심과 함께 일부에서는 의장이 된 것 같은 행보에 포천시민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 6월1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힘 소속 백영현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됐다. 경기도의회 의원들도 국민의 힘 소속 후보가 무난히 당선됐다.

문제는 포천시의회가 민주당 소속 의원 3명, 국민의 힘 소속 의원 3명과 무소속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다보니 지난 2018년도 지방선거때처럼 과반수 정당이 없어 타당이나 무소속의원의 협조가 필요하다.
선거결과 여야가 3:3 동수가 돼 공천과정에 많은 문제가 선거결과에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은 선거공천 과정에서 밀실공천으로 인해 3인을 당선시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국민의 힘 공천은 더더욱 가관이다. 인지도가 높은 후보를 김영우 전 의원의 추종자로 몰아 공천에서 탈락을 시키는 일이 발생했다.

공천에 탈락한 입후보자는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선거에서 무난히 당선됐다. 이제 다가오는 7월 의회가 개원하면 국민의 힘과 민주당은 서로 의장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각 당 후보들이 치열한 싸움을 치뤄야 한다.
여야 동수이다보니 무소속의원에게 많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의회일정은 여야 동수로 인해 무소속 의원의 힘이 나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의장선거와 포천시 집행부 관계에서 많은 문제가 노출될 것이다.

이제 무소속 의원은 여·야와 함께 의장선거에도 나서서 무소속에서 의장을 맡아야 의회의 운영이 무난할 것으로 본다.

전반부 의장을 무소속에서 맡고 후반부에 민주당이나 국민의 힘에서 의장이 돼야만 잡음없이 의회운영이 무난할 것으로 본다.

물론 민주당과 국민의 힘에서는 양보를 하지 않겠지만 앞으로 다가올 의회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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