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 소속 공무원이 2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24일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3명 중 2명은 같은 부서, 1명은 다른 부서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서구청 소속 공무원이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4일 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굳게 닫힌 인천 서구청사. (사진=연합뉴스)
인천 서구청 소속 공무원이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4일 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굳게 닫힌 인천 서구청사. (사진=연합뉴스)

서구는 공무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자 주민센터와 출장소를 제외한 구청 공무원 전원 등 1337명을 상대로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결과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된 만큼,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서구는 현재 소속 직원 확진에 따라 구청사를 폐쇄하고 모든 업무를 중단한 상태다.

서구 관계자는 "검사 대상이 많아 전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시 서구의회에서도 사무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송춘규 서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13명 등 36명이 자가격리 조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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