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문 교수를 사칭하며 공모주 주식 투자 명목으로 투자자에게 수백억을 편취한 일당 1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8개월 간 경기남부지역에서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악성 사기는 줄어든 반면 투자 리딩방 등 신종사기 범죄는 늘어나고 있어 경찰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대출을 미끼로 개인정보를 탈취해 유심을 개통한 뒤 보이스피싱 사기단에게 공급한 대포유심 유통조직 32명 전원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월28일 경남 창원 호텔 등 숙박업소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네이버나 카톡 등 SNS에 허위 대출광고 게시 후 상담을 요청한 866명의 개인정보를 빼돌려 유심 2366회선을 몰래 개통해 보이스 피싱 범죄조직에 넘긴 일당 32명을 붙잡아 이중 핵심 가담자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기남부경찰청 전화금융사기 전담팀은 지난 1월 께부터 수사를 시작해 조직원들이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대출을 미끼로 사업자계좌를 개설하게 하고 그 계좌를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한 것도 모자라 돈세탁까지 시키려 했던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경찰청은 10월12일 부천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112신고를 통해 수거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신고자 A 씨는 급하게 돈이 필요하자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는 대출업자의 말에 따라 사업자등록을 하고 사업자계좌를 개설했다.대출업자는 이 계좌로 입금된 4000만원 상당을 상품권으로 구입해 직원에게 전달할 것을 지시하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A 씨는 보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에서 디스코팡팡을 운영하며 공갈과 교사를 일삼은 업주와 업주의 지시를 받고 10대 초중학생들을 폭행하고 협박해 성매매를 시킨 뒤 대금을 갈취한 직원 등 25명이 검거됐다.업주는 전국 11개 지역에서 디스코팡팡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부천과 화성동탄, 성남권 디스코팡팡 매장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은 8월3일 수도권에서 놀이기구 ‘디스코팡팡’을 이용해 10대 아동과 청소년 성매매 강요·갈취·강간 등 혐의 받고 있는 일당 25명을 검거해 이들 중 1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올 상반기 동안 금융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246건을 예방해 38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은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시민들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피싱 재산 지킴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금융기관과 방문 고객이 고액의 현금 출금 시 112신고 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했다.또 경찰관들은 현장에서 악성앱 설치 여부, 인출 사유를 한번 더 세심히 확인해 피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했다.실제로 보이스 피싱은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앱을 설치해 강제수신 강제발신하는 기능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반려견 플랫폼 개발사업을 미끼로 가상자산 투자시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1600억 상당의 투자금을 모집한 불법 다단계 조직이 일망타진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은 6월21일 반려견 신원확인이 가능한 비문리더기와 가상자산 등을 내세워 원금은 물론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자들을 모집한 A회사와 전국 62개지점 관련자 67명을 검거하고 대표 B씨 등 주요 관련자 3명을 구속했다.B 씨 등은 가상화폐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60대 이상 노인 혹은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A회사를 반려견 플랫폼 회사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필리핀에서 수년간 2조원 상당의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5월9일 30대 A씨 등 5명을 도박 공간 개설 및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또한 경찰은 20대인 B씨 등 6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최근까지 필리핀에서 회원(유저)들에게 바카라, 파워볼·스포츠게임을 제공해 2조880억원 상당의 매출(입금액)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8년 넘게 모두 23개 도박사이트 운영하다 검거된 이들은 국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언급한 녹취록 공개에 당무 개입·공천 개입 논란·최고위원 자진 사퇴 등 후폭풍이 거세다.전일 언론에 보도된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녹취록은 지난 3월9일 국회 의원사무실에서 태 위원이 보좌진들에게 이진복 정무수석과의 대화를 밝힌 내용이 담겼다.언론에 공개된 녹취에는 태영호 위원이 “오늘 정무수석이 나한테 발언을 왜 그렇게 하냐. 민주당이 한·일 관계 가지고 대통령 공격하는 거 최고위원회 쪽에서 한마디 말하는 사람이 없냐. 그런 식으로 최고위원하면 안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힘을 합친 천하람 당대표 후보와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는 지지기반 확장을 위해 전통 보수 세력 공세에 나섰다.앞서 천 후보는 2월11일 SNS로 김기현 후보의 ‘탄핵 우려’ 발언을 지적하며 ‘대통령 탈당·탄핵이라는 단어까지 동원해서 본인이 안 되면 당이 절단난다고 우리 당원들을 협박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김 후보를 저격했다.이어 천 후보는 ‘우리 당원들 무시하지 마십시오. 그런 얕은 수에 넘어가실 분들이 아닙니다. 정치인 머리 꼭대기에 앉아계신 분들입니다’라는 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비밀장소에 금괴 등의 형태로 보관 중인 전 정부 국제기구 비자금에 투자하면 수백억 원을 배당받을 수 있는 것처럼 속여 피해자로부터 수십 억원을 뜯어낸 일당 8명이 경찰에 검거됐다.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1월10일 고령의 사업가 A 씨에게 접근해 ‘정부 비자금(금괴 수천 톤)을 비밀창고에 보관 중인데, 이곳에 투자하면 수 백억원을 벌 수 있다’고 속여 48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8명을 검거하고 이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들은 A 씨가 많은 현금을 보유 중인 것을 알고 범행을 공모한 뒤 2019년 11월부터
[김동연, 광교신청사 인근 아파트 입주]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도지사 공관 대신 광교 신청사 인근 아파트에 입주합니다. 김 당선인 측에 따르면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인근 아파트를 사택으로 물색 중이며, 다음 달 1일 취임을 전후해 입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팔달산 도지사 공관은 도청 광교신청사까지 차로 25분이나 걸리는 점 등을 감안’했다며 도지사 공관은 도정 관련 행사 등 공적 용도로만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포시장직 인수위 활동, 위법성 우려"]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회 당선인들이 김포시장직 인수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운영 중인 심층수사팀이 8개월 여 만에 32건 54명을 보완 수사해 이중 11명을 구속기소(구속율 20.37%)했다고 밝혔다.부천지쳥은 5월3일 오전 10시30분 검찰청 2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찰의 보완 수사에 대한 중요성을 말했다.이날 검찰은 지난 2021년 2월께 발생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사건과 관련해 심층수사팀의 보완수사를 통해 당초 경찰이 송치한 피의자 A 씨를 혐의 없음 처분하고 진범 B 씨를 붙잡아 구속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대선후보의 양자토론이 31일 성사될 요량이다.성일종 국민의힘 토론협상단장은 1월28일 오후 입장문으로 “국민의힘이 제안한 1월31일 양자토론과 2월3일 4자토론 제안을 각각 수용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에 따라 곧바로 실무협상의 개시를 요청드린다. 금일 늦은 시간이라도 실무협상이 재개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하겠다”고 밝혀 빠른 진행이 이루어질 것을 예고했다.국민의힘 측은 전일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자 “방송국이 아닌 국회나 제3의 장소에서 양자토론하자”고 제의했
연수경찰서 수사민원상담센터를 운영하다보면 여러 유형의 피해 범죄로 많은 민원인이 방문한다.최근들어 자주 발생하는 피해사례 별로 예방 안내를 하고자 한다.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언론, 경찰에서는 금융사기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 신고를 위해 경찰서에 방문하는 사람은 줄지 않고 있다. 우리 스스로 조금만 주의하면 쉽게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인터넷 물품 거래 사기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대면 거래가 아닌 비대면 거래인 온라인을 통한 물품거래 사기 피해가 연령을 불문하여 발생하고 있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내년 6월1일 실시하는 ‘민선 제8기 구리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박 전 시장은 12월30일, 출마 선언과 함께 메머드급 17개 공약이 담긴 A4용지 20쪽 분량의 성명서를 발표, 그동안 지역 정가에 설왕설래했던 자신의 출마설을 기정화시켰다. 이로써 박 전 시장의 공식 출마 선언은 구리시 후보군 중 첫 번째로 기록됐다.박 전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6년 전 2015년 12월10일 저의 불찰과 미숙함으로 인해 민선 6기 시장 임기를 다 마무리하지 못한 채 도중 하차한 데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미등록 다단계판매조직을 개설해 회비 명목으로 총 50억 상당을 가로챈 가상화폐 판매업체와 고액의 후원수당을 미끼로 유사 다단계 조직을 운영한 방문판매업체 등이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1월29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미등록 다단계 가상화폐 등 불법다단계 판매업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김영수 단장은 “급격한 자산시장의 상승 분위기를 따라 고수익 투자처를 찾는 이들을 노린 불법 다단계 영업 피해 신고가 잇따라 이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지난해 1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 하천·바다·습지보호지역 등에 낚시객들이 버린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 환경 오염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인천녹색연합(녹색연합)은 21일 “무차별적으로 방치되고 있는 낚시 문제가 심각하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배포했다.성명서에서 녹색연합은 “인천의 하천·바다·국유지·습지보호지역 등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낚시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낚시객들이 버린 미끼와 낚싯줄, 쓰레기 등으로 인해 하천 및 해양 오염의 우려가 크다는 게 녹색연합의 지적이다.먼저 녹색연합은 낚시객들이 차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0월24일 김태호·박진 국회의원 등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가 영입 하자 홍준표 의원은 '구태정치의 전형'이라 비판했다.윤 전 총장 측은 10월24일 김태호·박진 국회의원 외에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유정복 전 인천시장, 신상진 전 국회의원을 선거캠프에 영입했다. 이에 홍 의원은 SNS로 "줄세우기 구태정치다"라며 "광역 단체장 공천을 미끼로 중진 출신들을 대거 데려가면서 선대위에 뒤늦게 영입하는 것이 새로운 정치인가"라고 비판했다.또한 "마치 당을 장악한 듯이 선관위에도 압박을 가하고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사립학교의 정원 내 기간제 교사 비율이 국·공립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10월14일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초·중·고교 정교사가 휴직이나 파견, 연수 또는 특정 교과를 한시적으로 담당할 필요가 있는 경우 기간제 교사를 임용한다.인천지역 국·공립과 사립학교들도 정원 내에서 일정 비율의 기간제 교사를 임용하고 있다.하지만 사립학교의 정원 내 기간제 교사 비율이 국·공립학교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인천지역 내 사립학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