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 일당 8명 검거 4명 구속
동안署 "금 관련 투자사기 각별한 주의를"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비밀장소에 금괴 등의 형태로 보관 중인 전 정부 국제기구 비자금에 투자하면 수백억 원을 배당받을 수 있는 것처럼 속여 피해자로부터 수십 억원을 뜯어낸 일당 8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1월10일 고령의 사업가 A 씨에게 접근해  ‘정부 비자금(금괴 수천 톤)을 비밀창고에 보관 중인데, 이곳에 투자하면 수 백억원을 벌 수 있다’고 속여 48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8명을 검거하고 이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압수한 증거물품. (사진=안양동안경찰서)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1월10일 고령의 사업가 A 씨에게 접근해  ‘정부 비자금(금괴 수천 톤)을 비밀창고에 보관 중인데, 이곳에 투자하면 수 백억원을 벌 수 있다’고 속여 48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8명을 검거하고 이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압수한 증거물품. (사진=안양동안경찰서)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1월10일 고령의 사업가 A 씨에게 접근해  ‘정부 비자금(금괴 수천 톤)을 비밀창고에 보관 중인데, 이곳에 투자하면 수 백억원을 벌 수 있다’고 속여 48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8명을 검거하고 이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A 씨가 많은 현금을 보유 중인 것을 알고 범행을 공모한 뒤 2019년 1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바람잡이와 유력 인사 등 역할을 분담해 건실한 사업가인 양 피해자에게 접근해 금괴더미와 고액 수표 사진 등을 보여주며 경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1월10일 고령의 사업가 A 씨에게 접근해  ‘정부 비자금(금괴 수천 톤)을 비밀창고에 보관 중인데, 이곳에 투자하면 수 백억원을 벌 수 있다’고 속여 48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8명을 검거하고 이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압수한 증거물품. (사진=안양동안경찰서)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1월10일 고령의 사업가 A 씨에게 접근해  ‘정부 비자금(금괴 수천 톤)을 비밀창고에 보관 중인데, 이곳에 투자하면 수 백억원을 벌 수 있다’고 속여 48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8명을 검거하고 이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압수한 증거물품. (사진=안양동안경찰서)

자칫 풍문으로 치부돼 지나칠 수 있던 이 사건은 경찰의 끈질기고 철저한 증거분석 과정을 통해 혐의 입증에 성공, 공범들 전원 체포에 이어 주범 4명을 차례로 구속하고 여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언론 보도를 검색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듯 정부 비자금 명목으로 피해를 당한 사례가 4∼5년 주기로 잊을만 하면 발생하고 있다”며 “경찰은 이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지속해서 첩보를 수집하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시민들도 일확천금을 이야기하는 비자금이나 금 관련 허황한 투자사기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 특히 주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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