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광교신청사 인근 아파트 입주]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도지사 공관 대신 광교 신청사 인근 아파트에 입주합니다. 김 당선인 측에 따르면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인근 아파트를 사택으로 물색 중이며, 다음 달 1일 취임을 전후해 입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팔달산 도지사 공관은 도청 광교신청사까지 차로 25분이나 걸리는 점 등을 감안’했다며 도지사 공관은 도정 관련 행사 등 공적 용도로만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포시장직 인수위 활동, 위법성 우려"]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회 당선인들이 김포시장직 인수위 활동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오강현·배강민 등 7명의 김포시의원 당선인은 오늘 오전 김포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김포시장직 인수위 활동의 위법성과 사당화 활동에 우려를 표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들은 인수위 활동의 자치법규 위반과 인수위의 특정 개인을 위한 사조직화 등을 지적하고, 특히 현 국장들이 인수위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경기교육청, '생존수영 실기교육' 재개]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중단됐던 생존수영 실기교육이 다시 운영됩니다. 생존수영 교육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도입됐는데요, 수중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거나 구조자가 올 때까지 버티는 방법 등 생존을 목적으로 한 수영을 배우게 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안산시 소재 경기해양안전체험관과 협력해, 올해 말까지 도내 23개 지역 50개교의 학생 543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송도 ‘녹색기후기금 복합단지’ 조성]

기후 관련 국제기구가 대거 모여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녹색기후기금 복합단지’가 들어설 전망입니다. 인천시장직 인수위는 2028년까지 송도 G타워 옆 1만8500㎡ 부지에 ‘녹색기후기금 복합단지’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녹색기후기금과 관련된 금융기관들의 집적화와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추진되며, 총사업비 2634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반려견 플랫폼 미끼 불법 다단계 적발]

반려견 플랫폼을 내세워 불법 다단계 방식으로 수백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업체들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발표한 수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견 플랫폼을 미끼로 투자를 받아 200%에 달하는 수익을 주겠다고 현혹하거나, 온라인 재테크로 위장해 불법으로 투자금을 끌어모은 업체 등이 적발됐습니다. 도 특사경은 미등록 불법 다단계 조직의 피해자가 2만 3천명에 이르고, 피해 금액은 총 79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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