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10월29일 용인산림교육센터와 31일 경기도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누구나 돌봄’ 제공기관 관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서비스 제공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제공기관 조직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 중심의 연결 리더십’ 교육과 내년 시행 예정인 돌봄 통합지원법에 관한 ‘통합돌봄의 이해’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누구나 돌봄 서비스 제공사례 공유 및 정담회’를 통해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의 돌봄서비스 연계 사례와 긴급 돌봄 대응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통합돌봄의 가치와 관리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제공기관 간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평가했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경기도 360° 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돌봄 공백을 보완하는 데 목적을 둔다. 도민은 생활 돌봄(신체활동 및 가사 지원) △ 동행 돌봄(병원 및 일상 업무 동행) △ 주거 안전(간단한 소모품 교체 및 부분 수리) △ 식사 지원(도시락 제공) △ 일시보호(일시 입소 보호) △ 재활 돌봄(맞춤형 운동 및 재활서비스) △ 심리상담(심리검사 및 상담) △ 방문 의료(가정방문 진료) 등 8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본인뿐 아니라 이웃 주민 등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제공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제공기관의 돌봄서비스 연계 사례, 긴급 돌봄 대응 경험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유익했다. 통합돌봄의 가치와 관리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제공기관 간의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누구나 돌봄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참가자는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