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의장 “투명하고 책임 있는 시민 중심 의회 구현” 강조

포천시의회는 31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사진=포천시의회)
포천시의회는 31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사진=포천시의회)

[일간경기=김순철 기자] 포천시의회는 10월 31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임시회 첫날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연제창 의원과 손세화 의원, 서과석 의원은 각각 국방벤처센터 유치 환영과 당부 △ 포천시 불통행정 문제 △ 의원 의정활동 자율성 침해에 대해 발언했다.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8건과 동의안 등 기타안건 10건을 심의했다. 특히 30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의원 발의 조례안 7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포천시 산후조리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은 수정 가결됐다.

주요 의원 발의 조례안은 다음과 같다. 임종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포천시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조례안 △ 서과석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농촌체험·휴양마을 육성 및 지원 조례안 △ 연제창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포천시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포천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조진숙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 △ 안애경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사무의 민간위탁촉진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사업장 현장 점검과 2025년 주요업무 성과 및 2026년 추진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현안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중심의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김현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 건의안은 정부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자율방범대의 법적·재정적 지원 강화를 요구한다. 

임종훈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의회는 감시자이자 협력자로서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책임의정으로 신뢰받는 포천시의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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