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의장 “파크골프, 생활체육 넘어 공동체 연결 매개체”
[일간경기=김순철 기자] 포천시의회가 10월 6일 화천군 산천어 파크골프장과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시설 설계와 조경, 편의시설 운영 및 유지관리 체계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에는 임종훈 의장과 조진숙 의원, 포천시청 문화체육과장, 포천시 파크골프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천시의회는 한여울 파크골프장 개장 이후 시설의 질적 수준과 운영체계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이번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화천군 파크골프장은 코스 배치 완성도와 안전 동선 체계성, 조경미, 편의시설 관리 수준에서 전국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운영 수익 창출보다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점이 주목받았다.
참석자들은 코스별 거리 조성, 난이도 조절, 접근성 중심의 시설 배치, 안전관리와 운영 시스템을 면밀히 살폈다. 포천시 파크골프장의 운영 개선, 유지관리 기준 정립, 협회와의 협력체계 강화 등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내년 개장 예정인 파크골프장 시설 보완과 향후 추가 조성될 파크골프장 설계에 이번 벤치마킹 결과와 포천시 파크골프협회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임종훈 의장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생활체육을 넘어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잇는 매개체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확인한 우수한 운영사례와 지역경제 활성화형 모델을 바탕으로 포천시 파크골프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저변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여가와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련 정책과 예산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