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지역 숙원 공론화에 초점

[일간경기=김순철 기자] 포천시가 GTX-G노선의 포천 유치를 위해 국회에서 대규모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며 총력전에 나선다.

포천시는 10월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용태·김병주·이재강·임오경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G 도입 방안 국회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GTX-G 노선의 당위성을 정부와 전문가 그룹에 알리고, 그동안 군사시설 및 교통 인프라 소외로 희생을 감내해 온 포천 지역의 숙원 해소를 공론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토론회는 11시부터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추상호 홍익대학교 교수가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G 도입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하며, 이어 배기목 대진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김연규 前 한국교통연구원 철도본부장, 한승용 삼보기술단 부사장, 이민형 GTX 포천유치추진위원장 등 학계와 관계 기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포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GTX-G 노선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국가적 필요성을 명확히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GTX-G 유치를 통해 실질적인 수도권 균형발전과 포천의 미래 성장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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