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미자 전 대표이사 나눔정신 기리는 '이미자 사랑기금' 통해
[일간경기=김순철 기자] 포천시 군내면은 영진산업㈜가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학생 1명에게 매월 30만 원을 4년간 정기 후원한다고 10월2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故 이미자 전 대표이사의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3년부터 조성된 '이미자 사랑기금'을 통해 이뤄지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영진산업㈜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학생에게 생활비와 교육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군내면 관계자는 영진산업㈜과 군내면의 인연이 2016년 고 이미자 회장 생전부터 이어져 왔다며 이번 정기기부가 한부모가정 청소년의 학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후원금은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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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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