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어려움 해소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작”

포천시의회는 10월13일 의회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장자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와 ‘포천장자일반산업단지 안정화 대책 마련 간담회’를 열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포천시의회)
포천시의회는 10월13일 의회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장자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와 ‘포천장자일반산업단지 안정화 대책 마련 간담회’를 열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포천시의회)

[일간경기=김순철 기자] 포천시의회는 10월13일 의회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장자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와 ‘포천장자일반산업단지 안정화 대책 마련 간담회’를 열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종훈 의장과 연제창, 조진숙 의원, 최종국 이사장을 포함한 협의회 임원진, 시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장자산업단지는 포천을 대표하는 제조·산업 거점임에도 불구하고 과중한 폐수처리비용과 기반시설 부족 문제로 입주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은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폐수처리비를 부담해 기업 경쟁력 약화와 신규 입주 저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폐수처리시설 효율화를 통한 폐수처리비용 절감 방안이 제안됐다. 시의원들은 장기적으로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마련에 협의회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종훈 의장은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시의회가 적극 지원하고 행정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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