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500여 명 참여..346건 현장면접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동구가 9월17일 주민행복센터에서 ‘2025년 뿌리기업과 함께하는 동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47개 기업과 500여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마무리했다.
동구와 인천테크노파크 뿌리산업일자리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제조·서비스·사무·기술 분야에서 600여 개 일자리를 제공하는 현장면접 기업 20개소와 간접참여 기업 27개소가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346건의 면접이 진행됐으며 78명이 현장 채용 확정 또는 2차 면접 기회를 얻었다.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AI 캐리커처와 뿌리산업 가상현실(VR)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행사 분위기를 활성화했다.
참여 기업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어 만족했다고 밝혔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한 곳에서 여러 기업과 만날 수 있어 효율적인 구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채용박람회가 뿌리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실질적인 취업의 장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취업 창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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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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