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올해 논현포대근린공원에 조성한 남동 물빛놀이터가 두 달간 약 4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첫 운영을 마무리했다. (사진=남동구)
인천시 남동구가 올해 논현포대근린공원에 조성한 남동 물빛놀이터가 두 달간 약 4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첫 운영을 마무리했다. (사진=남동구)
인천시 남동구가 올해 논현포대근린공원에 조성한 남동 물빛놀이터가 두 달간 약 4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첫 운영을 마무리했다. (사진=남동구)
인천시 남동구가 올해 논현포대근린공원에 조성한 남동 물빛놀이터가 두 달간 약 4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첫 운영을 마무리했다. (사진=남동구)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올해 논현포대근린공원에 조성한 남동 물빛놀이터가 두 달간 약 4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첫 운영을 마무리했다. 남동 물빛놀이터는 우천으로 인한 휴장 6일을 제외한 총 46일간 운영됐으며, 8월 31일 운영을 종료한다.

총 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남동 물빛놀이터는 185m 길이의 유수풀과 수영장, 유아 물놀이장을 갖춘 인천시 공공기관 최초 대규모 야외 물놀이시설이다. 평일에는 평균 800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평균 1100명이 방문해 여름철 가족 물놀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용 요금은 4인 가족 기준 1만원(남동구민 및 다자녀 등 감면 대상자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구명조끼와 튜브 무료 대여 서비스와 다양한 물놀이시설 이용이 가능해 고물가 시대 도심지 피서 명소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남동구는 네이버폼을 활용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와 접수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운영 기간 연장과 야간 개장 등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내년 운영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올해 처음 개장한 남동물빛놀이터 운영 과정에서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내주신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건의 주신 내용을 검토해 내년에는 더 나은 남동물빛놀이터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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