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9월3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청사 건립 설계설명회를 개최한다. (조감도=평택시)
평택시는 9월3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청사 건립 설계설명회를 개최한다. (조감도=평택시)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는 9월3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청사 건립 설계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ONE ROOF : ONE CITY’를 주제로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과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서 신청사 조성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다.

설명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약 120명이 참석한다. 해안건축사사무소 오현석 부분대표가 설계안을 발표하고 홍보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평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평택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신청사와 가칭 서부출장소,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5개 행정복지센터 모형 전시가 진행 중이다.

정장선 시장은 신청사 건립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행정 공간의 시작이자 평택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상징적인 사업으로 규정하며, 이번 설계설명회가 시민이 평택 미래 청사를 함께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사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8만6609㎡, 연면적 4만9869㎡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건축된다. 총사업비는 3462억원이다.

평택시는 시공사 선정을 위해 7월 10일 조달청을 통해 입찰 공고를 냈고 8월 13일 입찰 참여자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마쳤다. 이후 11월 말 경기도 건설기술심의회를 거쳐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단순한 건물 신축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행정 공간의 시작이자 평택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이번 설계설명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평택의 미래 청사를 함께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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