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6일부터 신청접수..11월 당선작 선정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가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청사 국제설계 공모전을 실시한다. 

평택시는 8월12일 시청사의 노후화와 공간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을 위해 8월16일부터 설계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브리핑하는 정장선 평택시장.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8월12일 시청사의 노후화와 공간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을 위해 8월16일부터 설계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브리핑하는 정장선 평택시장. (사진=평택시)

시는 8월12일 시청사의 노후화와 공간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을 위해 8월16일부터 설계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평택시청과 시의회 조성을 골자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6부지에 대지면적 8만8521㎡, 건축연면적 5만528㎡ 규모로 진행되며 총 3462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시는 100만 인구를 대비해 쾌적한 업무공간과 다양한 시민들이 활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번 설계 공모는 국내외 모든 건축가가 참여할 수 있는 국제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명한 평가 절차에 따라 최종 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전을 통해 평택시 신청사는 평택의 미래 비전을 담으면서도 도시공간을 혁신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우수한 건축사들의 참여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설계안이 선정되고, 나아가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국제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은 11월 28일 선정될 계획이며, 공모 결과가 도출되는 대로 평택시는 설계에 착수해 내년에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는 신청사 준공 이후에도 현재의 시청사를 제2청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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