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동구 금창동 인형극단이 지난 7월31일 아가페요양원에서 두 번째 기부 공연을 열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금창동 인형극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조수형 위원들이 문화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요양원 어르신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인형극단 단원들은 진심 어린 연기로 무대를 꾸며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조수형 민간위원장은 "공연은 어르신 모두가 웃고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즐거운 분위기에 힘입은 인형극단 단원들도 함께 활기를 얻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순옥 금창동장은 "기부 공연을 통한 문화복지 확산과 이웃 간 정서적 유대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중앙시장 내 한복 전문점 신부클럽이 전통한복 3벌을 기증해 인형극의 완성도와 시각적 풍성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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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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