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군내면 반월산성로 17-29, 포천시반다비체육센터 내에서 포천시가족센터를 개소한다. (사진=포천시)
포천시는 군내면 반월산성로 17-29, 포천시반다비체육센터 내에서 포천시가족센터를 개소한다. (사진=포천시)

[일간경기=김순철 기자] 포천시가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시 직영 체제로 운영되는 이 센터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조성된 사회복지시설로,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별 요구에 맞춘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군내면 반월산성로 17-29 포천시반다비체육센터 내에 위치한다.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가족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 가족돌봄 △ 가족생활 △ 지역공동체 연계 등 보편적이고 종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 지원에 중점을 둔다.

센터는 상담·교육·돌봄·소통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규모와 목적에 맞춘 공간을 조성했다. 전문적 가족상담이 가능한 가족상담실 △ 교육과 모임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가족 교류·소통 공간 △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며 돌봄을 제공하는 창의적 아동 놀이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센터는 8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8월 2일부터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3회에 걸친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수요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족상담실 제공 △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 부모교육 및 양육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 부부역할 지원 교육 △ 맞춤형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이중언어 교육 및 기초학습 △ 1인 가구 사회적 교류 증진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최선희 가족여성과장은 “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가 지역 가족정책의 중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가족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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