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환경미화원의 건강 보호를 위해 근무 시간을 조정하고 건강관리를 강화했다.
7월7일부터 공단 소속 환경미화원의 근무 시간이 변경됐다. 새벽 가로 청소를 제외한 읍·면·동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업무 대상자는 퇴근 시간이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로 앞당겨졌다. 점심시간은 자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해 업무에 지장이 없게 했다. 공단은 이 조치가 더운 날씨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의 건강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직원들도 점심시간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근무 시간을 조정했다. 조정된 근무 시간은 혹서기가 끝나는 8월 중순까지 적용하며, 폭염 지속 여부에 따라 기간을 변경할 수 있다.
이정찬 이사장은 혹서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시간대에 규칙적으로 휴식 시간을 부여해 직원 건강 보호에 힘쓰고, 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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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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