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18일 '별밭에 누워' 프로그램
[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시는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의 일환으로 7월11일과 7월18일 금요일 박두진문학관에서 ‘음악과 문학이 만나는 밤 '별밭에 누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박두진문학관은 행사 기간 운영 시간을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연장한다.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음악회와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7월 11일 오후 8시부터 문학관 옥상 전망대에서 ‘이룸합창단’과 성악가 고희전의 메인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남기윤 셰프가 박두진 12곡을 활용한 핑거푸드를 소개한다. 이동식 망원경을 통해 여름 별자리를 관측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7월 18일에는 메인 공연이 ‘파바로티 브라스 앙상블’ 금관 5중주로 변경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참여 신청은 박두진문학관 홈페이지 ‘행사안내’에서 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문학관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시설에서 여름밤 문학적 감성을 느끼고 시원한 공연을 통해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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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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