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독립놀이터' 개최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이었던 안성3·1운동기념관이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독립놀이터'를 개최한다. (사진=안성시)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이었던 안성3·1운동기념관이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독립놀이터'를 개최한다. (사진=안성시)

[일간경기=이국진 기자]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이었던 안성3·1운동기념관이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축제를 연다.

오는 3월1일 열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독립놀이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안성맞춤박물관, 박두진문학관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광복사 헌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독립운동가를 홍보하라', '미서훈 독립운동가 훈장 만들기' 등 역사 교육적 요소를 담은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자연색칠가면 꾸미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도 마련됐다.

특히 '외치자 대한독립만세!', '독립운동가를 구출하라!' 등 현장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당시의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오후에는 뮤지컬 갈라쇼, 드럼 버스킹, 벌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날 기념관은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를 무료로 공개하며, '안성열차 311'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안성의 독립운동 역사를 이해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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