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선학동은 6월17일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뇌 건강 한마음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주도의 인지 건강 돌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진=연수구)
인천 연수구 선학동은 6월17일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뇌 건강 한마음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주도의 인지 건강 돌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진=연수구)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 선학동은 6월17일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뇌 건강 한마음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주도의 인지 건강 돌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발대식에는 통장 38명, 직원 10명, 경로당 회장 어르신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선학동 통장자율회와 치매정신건강과가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뇌 건강 리더를 육성하고 주민 참여 기반의 치매안심마을 인적 자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 연수구 선학동은 6월17일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뇌 건강 한마음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주도의 인지 건강 돌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진=연수구)
인천 연수구 선학동은 6월17일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뇌 건강 한마음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주도의 인지 건강 돌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진=연수구)

‘뇌 건강 한마음 봉사단’은 선학동 통장자율회를 중심으로 9개 조 38명으로 구성된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봉사단원들은 정기적으로 지역 내 12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인지 건강 워크북과 체조 등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발대식 이전에 통장회원들은 3월에 실시한 휴머니튜드 교육과 5월의 치매 극복 마음건강 강좌를 통해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자 통장자율회장은 “이제는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어야 할 때”라며 “뇌 건강 한마음 봉사단 활동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유신 선학동장은 “이번 봉사단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뇌 건강 돌봄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치매 걱정 없는 마을 조성을 위해 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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