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25일 선학역 주변
'음식특화거리 오십시영'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가 주민주도형 음식문화 축제 ‘제9회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오십시영’을 오는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선학역 주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당초 6월14일과 15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이은 우천 예보로 일정이 변경됐다. 2015년부터 이어진 오십시영 축제는 지역 상인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음식문화 콘텐츠와 음식특화거리의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십시영’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어서 오십시오”라는 환영 인사를 담고 있다.
24일 오후 6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음식 시식회, ▲취식 공간, ▲음식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오십시영 역사 사진관, ▲다양한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오십시영 대표음식 시식회에서는 연수구가 지난해 인천시 최초로 시작한 ‘음식문화 큐레이터’와 영업주를 1:1로 매칭해 지역 음식점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연수e음 카드로 결제 시 5% 추가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구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6월 24일과 25일에 동일한 이벤트를 연장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점포에서 연수e음 카드로 결제 시 최대 15%의 적립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행사 당일 우천 시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진행을 위해 행사 메인무대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주민주도형 음식문화 축제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