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송도소방서와 정신건강 위기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소방서 직원들의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협약 주요 내용은 △ 정신건강 위기자 긴급 출동 및 대응체계 강화 △ 소방차를 활용한 지역사회 마음건강 상담 홍보 △ 소방공무원 트라우마 예방 및 스트레스 교육·상담 지원 등이다. 특히 이달부터 송도소방서 구급차와 소방차 19대에 ‘마음건강 스티커’를 부착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홍보활동을 펼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일선 소방 인력의 정신건강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전반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 개입부터 예방까지 아우르는 정신건강 통합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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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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