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홍보대사 공식 위촉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나서
[일간경기=이국진 기자]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이 고향 안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안성시는 5월13일 시청 시장실에서 트로트 가수 안성훈을 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성훈, 소속사 관계자 및 시청 공무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성훈 씨는 “어릴 적 유년 시절을 보낸 안성은 마음의 고향”이라며 “이 뜻깊은 곳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스터트롯2’에서 진(眞)을 차지한 안성훈은 뛰어난 가창력과 예능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안성에 거주 중인 부모님을 자주 찾는 ‘효심 깊은 스타’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위촉으로 지역에 대한 그의 남다른 애정이 공식적인 활동으로 이어지게 됐다.
특히 이날 안성훈은 안성시 고향사랑 기부제의 홍보에도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안성시는 이를 통해 학생 아침식사 제공, 재해농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훈 씨의 인지도와 따뜻한 인성이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향사랑 기부제를 비롯해 안성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안성훈은 안성시 홍보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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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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